'비밀일 수밖에' 류경수 "기존 강렬한 캐릭터들과 달리 중재자 느낌"
입력 2025. 09.01. 16:24:50

류경수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배우 류경수가 기존과 다른 연기 변신을 선보인다.

1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비밀일 수밖에'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현장에는 김대환 감독, 장영남, 류경수, 스테파니 리, 옥지영, 박지일 배우가 참석했다.

'비밀일 수밖에'는 말 못할 비밀을 간직한 교사 정하(장영남)의 집에 캐나다로 유학을 떠났던 아들 진우(류경수)가 여자친구 제니(스테파니 리)와 함께 예고도 없이 찾아오고, 진우와 제니 서로 다른 두 가족이 한 집에 모여 함께 지내게 되며 벌어지는 이야기다.

극 중 진우를 연기한 류경수는 이전에 주로 선보였던 강렬한 캐릭터와 달리 인간적인 면모가 돋보인다.

이날 류경수는 "기존에 다수의 작품에서는 연기적으로나 장면적으로 강렬히 보여야 하는 캐릭터들을 많이 했었다. 개인적인 연기적 고민이나 지향점이 힘을 빼고 하는 스타일이라고 해서 거기서는 그럴수 없다고 생각한다. 장르에 맞게 해야 한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이번 작품의 경우 반 발짝 뒤로 빠져서 캐릭터를 보여주면 어떨까 생각했다. 주변 가족 구성원들이 캐릭터적으로 보일 수 있게, 중재자 같은 느낌으로 보이면 어떨지 고민하면서 연기했다"라며 "누군가의 지지가 될 수도, 조력자 같은 느낌으로 하면 어떨까 고민했다. 선배님들이 많이 도와주셔서 어렵지 않게 했던 것 같다"라고 전했다.

'비밀일 수밖에'는 오는 10일 개봉 예정이다.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티브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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