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을 삼킨 여자' 장신영, 이한위 살해 범인 알고 충격[종합]
입력 2025. 09.01. 19:48:39

'태양을 삼킨 여자'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장신영이 전노민과 결혼한 뒤 본격적으로 복수에 돌입했다.

1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태양을 삼킨 여자'에서는 백설희(장신영)가 민두식(전노민)과 결혼한 뒤 그의 집으로 들어간 모습이 공개됐다.

결혼식을 마친 뒤 설희와 두식은 호텔로 향했다. 설희는 두식이 오기 전 와인에 미리 약을 탔고, 자연스레 그가 잠들길 기다렸다. 다음날 침대에서 일어난 민두식은 전날 밤 일을 전혀 기억하지 못했고, 설희는 "어젯밤에 회장님의 여자로 행복했어요"라고 의미심장한 말을 남기며 두식을 속였다.

본격적으로 설희는 두식의 집에 들어섰다. 설희는 두식 앞에서는 "제가 사장님이나 부본부장님 직원이었지 않나"라며 가족들에게 공손한 태도를 보였지만, 바로 두식의 집 메이드인 공실장(전영미)와 오자경(손세빈)을 불러 음식이나 집 청결과 관련해 꼬투리를 잡았다.

이에 분노한 자경은 남편인 민지섭(강석정)에게 모든 내용을 일러바쳤고, 설희가 시킨 일을 진행하지 않았다. 설희는 결국 말을 듣지 않는 지섭에게 가서 물을 끼얹었고 "엄연히 법률적으로 이 집 안주인이다"라며 "또 물 맞기 싫으면 말 조심해라"라고 말했다.



설희는 이를 이용해 또 두식의 동정심을 자극했다. 귀가한 두식 앞에서 눈물을 보이며 "아드님이 저더러 아버지 여자라고 안주인 노릇 말라더라. 깍듯이 대우받을 생각은 없지만 막상 들으니 서럽다"고 말한 것.

두식은 곧바로 지섭에게 가서 화를 내며 "이 사람 무시하면 날 무시하는 것"이라며 소리쳤다. 이후 설희는 도우미를 오지 말라고 한 뒤, 공실장을 비롯해 자경과 지섭에게 집안일까지 시키기 시작했다.

이 가운데 민두식이 조필두(이한위)를 살해한 사건은 두식과 경찰의 조작으로 수사가 종결됐다. 설희는 이에 분노하는 문태경(서하준)의 통화 내용을 우연히 듣고 필두의 사망 소식을 알게 됐다. 이어 태경은 사건 현장에서 발견한 손수건을 설희에게 보여줬고, 그 순간 설희는 충격 받으며 "민두식 회장의 것이다"라고 말했다.

'태양을 삼킨 여자'는 매주 월~금 오후 7시 5분에 방송된다.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MBC '태양을 삼킨 여자' 캡처]

더셀럽 주요뉴스

인기기사

더셀럽 패션

더셀럽 뷰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