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푹다행' 안유성 셰프, 35년 만에 보조 셰프 됐다 "경이로운 칼질"
입력 2025. 09.01. 21:49:03

'푹 쉬면 다행이야'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안유성 셰프가 35년 만에 보조 셰프로 나섰다.

1일 방송된 MBC 예능 '푹 쉬면 다행이야'(이하 '푹다행') 63회에서는 붐, 양세형, 김희재, 파트리샤, 제로베이스원 박건욱이 결성한 '어흥파이브'의 무인도 레스토랑 운영 둘째 날 이야기가 펼쳐졌다.

이날 셰프로는 대한민국 16대 명장 안유성이 함께했다. 이날 탑승한 배의 선장은 전갱이회 국수를 준비해주겠다고 말했고, 바로 생선 손질에 나섰다. 안유성은 이를 보며 "흔들리는 배에서 어떻게 저렇게…"라며 감탄했다.

붐도 "이게 칼이 회칼이 아니지 않냐"라고 하자, 안유성은 "막칼이다. 진정한 고수는 도구를 탓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인터뷰를 통해서도 안유성은 "일반 셰프들은 따라가지도 못할 칼질이다. 흔들리는 배 위에서도 대단하시더라. 그런 칼질은 경이롭더라"고 재차 감탄했다.

심지어 안유성은 선장이 사용한 칼과 도마를 닦으며 정리하기도 했다. 이에 양세형이 "보조 역할이 얼마 만이냐"라고 물었고, 안유성은 "35년 만이다. 바다 위에서는 선장님이 최고다"라고 얘기했다.

'푹 쉬면 다행이야'는 매주 월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MBC '푹 쉬면 다행이야'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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