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로이 모레츠, 동성 연인 케이트 해리슨과 7년만 결혼
입력 2025. 09.02. 11:22:30

클로이 모레츠-케이트 해리슨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할리우드 배우 클로이 모레츠가 동성 연인인 모델 케이트 해리슨과 결혼했다.

1일 보그웨딩 공식 SNS에 따르면 모레츠는 미국 노동절 연휴 기간 동안 해리슨과 결혼식을 올렸다. 두 사람은 지난 2018년부터 교제를 시작했으며, 올해 1월 1일 모레츠가 다이아몬드 커플링을 공개하며 약혼 소식을 전한 바 있다.

두 사람의 결혼식은 이들이 좋아하는 것들로 꾸며졌다. 모레츠는 보그와의 인터뷰에서 "낚시, 승마, 포커 같은 우리가 사랑하는 것들을 모두와 나누고 싶었다"라며 "케이트가 직접 제작한 포커 매트도 준비했다. 둘째 날엔 라인댄스도 한다"라고 전했다.

또한 모레츠는 전통적인 화이트 웨딩드레스가 아닌 명품 브랜드에서 맞춤 제작한 블루 드레스를 착용했다. 그는 "나는 화이트 드레스 신부가 될거라 생각한 적이 없다. 이 색이 나답다"고 얘기했다.

결혼식은 가족과 지인들이 함께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모레츠는 "결혼을 통해 서로를 매일 선택하겠다는 약속을 새롭게 한다"며 행복을 드러냈다.

한편, 클레이 모레츠는 '킥 애스' '우먼 인 할리우드' 등 다수의 작품으로 미국의 국민 여동생 타이틀을 얻었다. 2014년부터 2018년까지 브루클린 베컴과의 데이트로 화제를 모았다. 이후 스스로 양성애자임을 고백, 2018년 케이트 해리슨과 교제 사실을 알렸다.

케이트 해리슨은 배우 그레고리 해리슨과 모델 베티 리 랜디 오크스의 딸로, 모델로 활동 중이다.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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