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극계 원로배우 전성환 별세…향년 85세
- 입력 2025. 09.02. 11:37:57
-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배우 전성환이 지난달 31일 별세했다.
전성환
1일 한국연극협회는 부산 연극계 거목인 전성환 배우가 지난달 31일 별세했다고 밝혔다. 향년 85세.
고인은 1940년 북간도에서 태어나 1951년 1·4 후퇴 때 부산에 정착했다. 1963년 동생 배우 고(故) 전승환과 함께 극단 '전위무대'를 창단하며 연극 활동을 시작했다.
한국연극협회 부산지회장과 부산시립극단 수석 연출, 부산시립극단 예술감독위원장 등을 역임했으며 부산 MBC 프로듀서로도 활동했다. 2001년 지역 연극인 최초 이해랑연극상을 수상했으며 부산시문화상, 한국연극예술상, 눌원문화재단 향토문화상, 한국예총 예총예술문화상 대상 등을 수상했다.
2005년에는 영화 ‘활’로 칸국제영화제에 참석한 바 있다.
고인의 빈소는 부산 온종합병원 장례식장 303호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9월 3일 오전 9시 30분, 장지는 영락공원후 실로암이다.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한국연극협회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