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재영·이이경, 부자 호흡…영화 '세대유감' 9월 초 크랭크인
- 입력 2025. 09.02. 11:53:31
-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배우 정재영과 이이경이 부자(父子)로 호흡을 맞추는 오컬트 코미디 영화 '세대유감'(가제)이 촬영에 돌입한다.
정재영-이이경
영화 '세대유감'은 어느 날 무당에게 “조상신들이 화가 났다”는 이야기를 듣고, 가문을 지키려는 아버지와 퇴마를 하려는 장남의 웃음 넘치는 부자(父子) 케미를 그린다.
조연진도 화려하다. 넷플릭스 글로벌 히트작 '오징어 게임'의 '한미녀' 역으로 세계적인 주목을 받은 배우 김주령을 필두로, 'SNL 코리아'에 이어 드라마 '지옥에서 온 판사'로 SBS 우수연기상을 수상하며 입지를 다진 김아영, 아이돌 EXID로 시작해 탄탄한 연기 커리어를 쌓아 올리고 있는 박정화가 출연해 숨돌릴 틈 없는 웃음을 던져줄 것으로 기대된다.
메가폰은 장편 데뷔작 '파편'으로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에서 CGV상과 초록뱀미디어상을 수상한 김성윤 감독이 잡는다. '파편' 은 2025년 몬트리올 판타지아 국제영화제, 뉴욕 아시안 영화제에서 공식 상영되는 등 해외에서도 호평을 이끌어냈다.
'세대유감'은 ㈜스톤브이스튜디오와 블루파이어스튜디오㈜가 공동으로 제작한다. 스톤브이스튜디오는 '명량', '한산: 용의 출현' 등을 제작한 빅스톤픽쳐스의 레이블 스튜디오이며, 블루파이어스튜디오는 영화 '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를 제작하고 있다. '파일럿'과 '잠' 등을 메인으로 투자한 쏠레어파트너스가 제공한다.
한편, '세대유감'은 오는 9월 초 첫 촬영을 시작해, 2026년 스크린을 통해 관객을 찾는다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아우터유니버스, 상영이엔티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