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첫, 사랑' 최윤지, 김민규와 단둘이 여행 떠났다 "엄마 완전 눈치 못챘어"
- 입력 2025. 09.02. 21:14:33
-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최윤지와 김민규가 단 둘이 여행을 떠났다.
첫, 사랑을 위하여
2일 방송된 tvN '첫, 사랑을 위하여'에서는 이지안(염정아) 몰래 류보현(김민규)과 여행을 떠나는 이효리(최윤지)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른 아침 캐리어를 끌어안고 몰래 집을 나서던 이효리는 쇼파에 앉아있는 이지안과 김선영(김선영)을 발견하고 화들짝 놀랐다.
이지안은 "지금 이 시간에 버스가 있냐"라고 물었고, 이효리는 "보현이도 마침 나갈 일이 있대서 시내까지 데려다 준다고 했어"라고 둘러댔다.
이지안은 "누가 보면 같이 여행 가는 줄 알겠네"라고 중얼거리며 김선영에게 신호를 보냈고, 김선영은 이효리에게 용돈을 쥐어주며 "이거 가지고 가서 숙이랑 같이 맛있는거 사먹어"라고 말했다.
집 밖에서 류보현을 만난 이효리는 "나 연기할 거 그랬어. 엄마랑 이모랑 완전 눈치 못챘어"라고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그러나 이지안은 이미 모든 걸 알고 있었다. 벽 뒤에서 이효리와 류보현을 지켜보고 있던 이지안은 "거짓말이라도 좀 성의있게 해야 하는 거 아냐?"라며 "약은 잘 챙겼나. 아 못가게 할 걸 그랬나"라고 후회했다.
김선영은 "난 너무 좋다. 우리 효리가 저러고 다니는 거"라고 이지안을 안심시켰다.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tvN '첫, 사랑을 위하여'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