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혁, 中 팬미팅 혹사 의혹…소속사 "깊이 유감"[전문]
입력 2025. 09.04. 09:15:32

이수혁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모델 겸 배우 이수혁이 중국 팬미팅에서 무리한 요구로 혹사를 당했다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소속사 측이 입장을 밝혔다.

3일 이수혁의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 측은 공식 SNS를 통해 "먼저 '이수혁 1st Fanmeeting in Hangzhou'에 관심을 가져주신 팬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공식입장을 게재했다.

앞서 8월 30일 이수혁은 중국 항저우에서 단독 팬미팅 '이터널 매직 아워 : 허란신동'(Eternal Magic Hour: 赫然心?)을 개최한 바 있다. 해당 팬미팅은 티켓 예매 오픈 단 2분 만에 '전석 매진'될 정도로 큰 관심을 모았다.

그런데 대만 유력 매체이자 지상파 채널 EBC에서 '이수혁이 중국 팬미팅에서 착취를 당했다! 12시간 동안 사인을 강요당하고, 탈수 증세를 보이며 협박까지 당했다'라는 제목의 기사가 보도 돼 논란이 일었다.

이에 소속사 측은 "행사 과정에서 발생한 예기치 못한 상황들에 대해 깊이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라며 "당사는 이번 사안을 계기로 더 나은 방향으로 나아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무엇보다도 주어진 상황에서 최선을 다한 아티스트와, 아티스트를 향한 사랑으로 함께해 주신 팬 여러분의 진심이 그 의미를 잃지 않기를 바라며, 십 년 만에 이루어진 이번 만남이 모두에게 소중한 기억으로 남기를 바란다"라며 "본사는 이번 경험을 계기로 관계자들과 더욱 긴밀히 협력하여 앞으로는 더 나은 만남을 준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고개를 숙였다.

이수혁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 엔터테인먼트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사람엔터테인먼트입니다.

먼저 '이수혁 1st Fanmeeting in Hangzhou'에 관심을 가져주신 팬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저희는 팬 여러분과 아티스트가 함께하는 모든 시간이 언제나 특별하고 소중한 의미를 지닌다고 생각합니다. 이에 행사 과정에서 발생한 예기치 못한 상황들에 대해 깊이 유감스럽게 생각합니다. 당사는 이번 사안을 계기로 더 나은 방향으로 나아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무엇보다도 주어진 상황에서 최선을 다한 아티스트와, 아티스트를 향한 사랑으로 함께해 주신 팬 여러분의 진심이 그 의미를 잃지 않기를 바라며, 십 년 만에 이루어진 이번 만남이 모두에게 소중한 기억으로 남기를 바랍니다.

본사는 이번 경험을 계기로 관계자들과 더욱 긴밀히 협력하여 앞으로는 더 나은 만남을 준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팬미팅을 위해 애써주신 모든 협력사, 스태프 및 주최 측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팬미팅에 참석해 주신 분들뿐 아니라 이수혁 배우를 늘 응원해 주시는 모든 분들의 진심을 소중히 새기며, 앞으로의 활동에 더욱 아낌없는 지원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사람엔터테인먼트 올림
2025년 9월 3일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

더셀럽 주요뉴스

인기기사

더셀럽 패션

더셀럽 뷰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