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음주운전’ 곽도원, 3년 만의 복귀 무산 "제작사 사정으로 캐스팅 변경"
- 입력 2025. 09.04. 12:36:28
-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음주운전’으로 논란을 일으킨 배우 곽도원의 복귀가 무산됐다.
곽도원
4일 국립극장에 따르면 연극 '욕망이라는 이름의 전차' 캐스팅이 변경됐다.
이와 관련 극단 툇마루 측은 공지를 통해 “이번 공연의 스탠리 역 출연진이 제작사 사정으로 인하여 변경하게 됐다”며 “새로운 캐스팅으로 좋은 작품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캐스팅 변경으로 인한 티켓예약 취소는 9월 8일까지 취소시에는 수수료 없이 취소 처리를 하겠다”고 안내했다.
곽도원뿐 아니라 최초 캐스팅 라인업에 올랐던 송선미, 곽도원, 오정연, 배기성 등도 극단 측이 공지한 라인업 사진에 보이지 않는 상황이다.
현재는 블랑쉬 역에 방은희, 한다감, 스탠리 역에 이세창, 강은탁, 스텔라 역에 서지유, 김세람, 미치 역에는 박형준이 이름을 올렸다.
'욕망이라는 이름의 전차'는 1947년에 발표되어 윌리엄스에게 뉴욕 극비평가협회상, 퓰리처상을 안겨주면서 미국 주류 극작가의 반열에 올려놓은 작품이다.
영화로도 제작돼 블랑쉬 역의 비비안 리와 스탠리 역의 마론 브란도가 열연해 제24회 아카데미 여우주연상, 여우조연상, 남우조연상, 미술상 4개 부문을 수상했다.
한편 '욕망이라는 이름의 전차'는 오는 10월 9~10일 국립극장 달오름극장에서 공연된다.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