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녀 앞에서 불륜?…유명 혼성그룹 래퍼, 상간 소송 휘말렸다
- 입력 2025. 09.04. 16:18:52
-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유명 혼성그룹 출신인 래퍼 A씨가 불륜 의혹과 함께 상간 소송 중인 사실이 드러났다.
4일 스포츠경향 보도에 따르면, A씨의 배우자 B씨는 A씨와 관계를 맺었다는 20대 여성 C씨를 상대로 불법행위(상간)에 따른 위자료 3000만원을 청구하는 민사소송을 지난 3일 제기했다. 소송은 수원지방법원에 접수됐다.
특히 소장에는 지난해 7월 A씨가 자녀들이 있는 집에 C씨를 불러들였고, 자녀들이 '발가벗고 껴안고 있는 모습'을 목격했다는 서술이 포함됐다. 이후 이 사실을 알린 자녀를 폭행하고 "한 번 더 얘기하면 정말 버려버리겠다" 등의 언어폭력을 했다고. 이 사건으로 인해 A씨는 한때 자녀에 대한 접근금지 임시조치가 내려졌으며, 현재는 해제된 상태라는 취지의 내용도 담겼다.
이러한 정황은 모두 B씨 측 제출 자료 및 진술에 기반한 주장으로, 향후 재판 과정에서 사실관계가 가려질 예정이다.
B씨 측 법률대리인은 "장기간의 불륜과 그 과정에서의 행위들로 인해 부부관계가 파탄에 이르렀고, B씨와 자녀들이 심각한 정신적 고통을 겪었다"고 설명했다. 아직 A씨 및 C씨 측의 공식 입장이나 반론은 확인되지 않았다.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