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도희, 공항 민폐 논란에 "깊이 반성 중" 사과→사진 삭제
입력 2025. 09.04. 16:58:16

민도희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배우 민도희가 공항에서 촬영한 사진으로 불거진 민폐 논란에 고개를 숙였다.

민도희는 지난 3일 자신의 SNS에 여러 장의 사진과 함께 "엄마의 첫 일본여행. 자연을 좋아하고 붐비는 것보단 고요함을 좋아하는 엄마와 내가 선택한 도호쿠. 한적하게 걷고 버스 타는 것만으로도 행복한 우리"라는 글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캐주얼한 차림으로 여유로운 여행을 즐기고 있는 민도희 모습이 담겼다. 이 가운데 공항에서 신발을 신은 채 의자에 발을 올린 사진으로 논란이 불거졌다. 일부 네티즌들은 "남들 앉는 의자에 신발을 왜 올리냐", "기본 매너 문제다", "민폐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결국 민도희는 4일 자신의 SNS에 "저의 부주의한 행동으로 많은 분들께 불편함을 끼쳐드려 죄송하다. 공공장소에서 신발을 신은 채 발을 올린 제 모습은 결코 바람직하지 않았고, 공인으로서 더욱 조심했어야 했다"고 글을 올렸다.

이어 "여러분의 지적을 겸허히 받아들이고 깊이 반성하고 있다"며 "앞으로는 사소한 행동에도 더 주의를 기울이고 신뢰받는 모습으로 보답하겠다.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또한 민도희는 문제의 사진을 삭제한 상태다.

한편, 민도희는 2012년 그룹 타이니지로 데뷔 후 배우로 전향해 '응답하라 1994',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 '너와 나의 경찰 수업' 등에 출연했다.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민도희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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