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하이픈 “첫 유럽 투어 설레고 좋은 추억…엔진도 기억에 남길”
입력 2025. 09.04. 18:27:05

엔하이픈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그룹 엔하이픈(ENHYPEN)이 데뷔 후 첫 유럽 투어에서 전 지역 공연을 매진시키며 한층 높아진 글로벌 위상을 확인했다.

엔하이픈(정원, 희승, 제이, 제이크, 성훈, 선우, 니키)은 지난 3일(이하 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아코르 아레나(ACCOR ARENA)에서 ‘ENHYPEN WORLD TOUR ‘WALK THE LINE’’(이하 ‘WALK THE LINE’) 유럽 투어의 마지막을 장식했다.

지난달 22일 런던에서 시작한 ‘WALK THE LINE’은 맨체스터, 암스테르담, 브뤼셀, 베를린, 파리 등 6개 도시에 걸쳐 약 7만 8천 명의 관객을 불러모았다. 엔하이픈은 첫 유럽 투어임에도 모든 도시의 공연을 완판시키며 막강한 티켓 파워를 입증했다.

이날 멤버들은 폭넓은 음악색으로 24곡의 무대를 소화해 150분 내내 공연장을 함성으로 가득 메웠다. 오프닝곡 ‘Brought The Heat Back’과 ‘FEVER’로 분위기를 끌어올린 이들은 첫 영어곡인 ‘Loose’를 비롯해 ‘Sweet Venom’, ‘XO (Only If You Say Yes)’, ‘Bad Desire (With or Without You)’ 등 각 곡의 영어 버전을 열창하며 팬들을 사로잡았다.

엔하이픈의 열정적인 무대에 엔진(ENGENE.팬덤명)도 화답했다. 관객들은 ‘Bite Me’와 ‘모 아니면 도 (Go Big or Go Home)’가 흘러나오자 한국어 응원법을 힘차게 외쳤고, 공연 종료 후 앙코르를 연호하며 마지막까지 엔하이픈과 함께하는 순간에 몰입했다.

공연 말미 엔하이픈은 “약 한달 간의 ‘‘WALK THE LINE’ IN U.S. & EUROPE’이 끝이 났는데 파리에서 마지막을 에너지 있게 장식해 주셔서 감사하다”라며 “첫 유럽 투어라 많이 설Ž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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