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성수동 아파트 55억에 팔아…8년만에 시세차익 30억
입력 2025. 09.05. 17:03:22

손흥민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축구선수 손흥민이 지난 3월 서울 성동구 성수동 ‘트리마제’ 아파트를 55억원에 매도했다.

5일 헤럴드경제에 따르면 손흥민은 올해 3월 22일 트리마제 140.3㎡를 55억원에 팔았다. 지난달 29일 매수자로부터 잔금을 받아 소유권을 넘겨줬다.

손흥민의 집을 사들인 이들은 1990년생 A씨와 B씨로 전액 현금으로 대금을 치렀다.

손흥민은 트리마제 입주가 시작된 지난 2017년 5월 해당 가구를 24억4460만원에 매입했다. 8년 만에 30억5540만원의 차익을 얻은 셈이다

분양받을 당시 설정된 채권최고액 19억5800만원의 시중은행 근저당권도 올해 5월 말소됐다. 통상 채권최고액이 대출금의 120% 수준인 것을 고려하면 당시 손흥민은 16억원 가량을 빌려 매수한 것으로 보인다.

그가 보유하고 있던 140.3㎡는 방 3개, 욕실 2개로 구성된 타입으로 파노라마 한강뷰를 갖추고 있다. 또한 4개 동 중 한강변 바로 앞에 위치한 로열동 중층가구로 지난 3월 당시에는 같은 타입 신고가를 경신했다. 이후에도 지속적인 가격 상승세를 보이며 현재 최고가는 지난 6월 거래된 60억원이다.

이 아파트에는 전 수영선수 박태환, 그룹 소녀시대 멤버 태연·써니, 그룹 슈퍼주니어 멤버 이특·최시원·동해, 배우 서강준 등이 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손흥민은 트리마제 외에도 2016년 3월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신현대 9·11·12차' 155㎡를 22억원에 매입했고, 지난해에는 2028년 준공 예정인 압구정동 '에테르노 압구정' 그랜드 디럭스 펜트하우스를 분양받았다.

한편, 미국프로축구 메이저리그사커(MLS)에 진출한 손흥민은 소속팀 로스앤젤레스FC(LAFC) 선수단 전체 연봉의 절반 수준의 거액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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