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이 유스' 송중기, 천우희와 15년만 재회 "너도 나 보고 싶었어?"
- 입력 2025. 09.05. 20:46:49
-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송중기, 천우희가 15년 만에 재회했다.
마이 유스
오늘(5일) 첫 방송된 JTBC 새 금요시리즈 ‘마이 유스’(극본 박시현, 연출 이상엽·고혜진)에서는 모태린(이주명)을 위해 왕년의 아역스타 선우해(송중기)를 섭외해 오라는 미션을 받은 성제연(천우희)의 모습이 그려졌다.
그러나 선우해는 곧바로 "성제연, 나 아직도 너 아는 척하지 마? 반갑다. 잘 지냈어?"라고 인사했다.
성제연은 "모태린 씨 아시죠? 저는 매니저입니다. 오늘 섭외 건으로 왔습니다. 두 분 국민 남매로 엄청 유명하셨잖아요. 고등학교 동창이기도 하고"라며 "아역 때 하셨던 시트콤 관련해서 찾고 계신 PD님이 있습니다. 그 시절의 향수와 현재를 살아가는 그런 방송 나오면 여기 가게 홍보도 되고 다 큰 국민남매 상봉 너무 애틋하지 않을까요"라고 제안했다.
이어 "선우해가 어떻게 컸을지도 궁금할 테고"라며 "꺼리시는 이유 짐작 가는데 나쁘지 않은 기획입니다. 검토라도 해주시면"이라고 덧붙였다.
그러자 선우해는 "짐작하는 이유가 뭐냐. 거기 나가면 관람료 얼마나 주냐. 얼마로 책정했는지 궁금하다"라며 "반짝하고 빛난 과거를 모태린한테 빚져 가며 촬영할 이유 없다. 거길 좋다고 나가기엔 생업이 바쁜 거로 하자"라고 거절했다.
이에 성제연이 "너 혹시 내가 고등학교 때 싸구려 취급해서 그래? 상처받았다면 미안해. 사과할게"라고 말하자 선우해는 "너도 나 보고 싶었어? 내가 어떻게 컸는지?"라고 의미심장한 말을 던졌다.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JTBC '마이 유스'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