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스콰이어’ 이학주, 전혜빈에 프러포즈 성공 “멋진 남편될게” [셀럽캡처]
- 입력 2025. 09.08. 07:00:00
-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배우 이학주가 전혜빈에게 청혼했다.
'에스콰이어'
7일 오후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에스콰이어: 변호사를 꿈꾸는 변호사들’(극본 박미현, 연출 김재홍, 이하 ‘에스콰이어’)에서는 마지막회가 그려졌다.
이진우(이학주)는 허민정(전혜빈)에게 결혼하자고 말한 뒤, 장미꽃길 청혼 이벤트를 준비했다. 눈을 가린 채 등장한 허민정을 향해 이진우는 사랑의 서약을 읽어갔다.
이어 “어쩌면 뭐 당연한 걸 수도 있다. 아무도 우리한테 사랑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가르쳐 주지 않으니까. 그래서 우리는 상처를 받고 난 다음에야 사랑이 뭔지 배우고, 사랑을 잃어버린 다음에 사랑의 소중함을 깨닫고 하나하나씩 사랑이 뭔지 배워왔던 것 같다”라며 “그래서 나한테 사랑이라는 건 끊임없이 웃고, 고민하고, 경험하면서 자신만의 답을 찾아가는 여정인 것 같다. 그 여정을 난 당신과 함께 하고 싶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난 오늘 이렇게 적어온 것처럼 내 사랑이 영원할 거라는 서약은 하지 않겠다. 하지만 이 약속만은 꼭 하고 싶다. 이 사랑의 사약 너머에 무엇이 있는지 난 당신이랑 끝까지 한 번 가보고 싶다”면서 “서로의 젊은 시절을 지나 변해가는 모습을 지켜보고, 끝까지 당신 곁에서 지켜주는 멋진 남편이 되겠다”라고 약속했다.
이후 이진우는 무릎을 꿇고 반지를 꺼내며 “나랑 결혼해줄래?”라고 프러포즈했다. 이에 허민정은 눈물로 화답, 동료들에게 박수를 받았다.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JTBC '에스콰이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