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럽이슈]이효리 요가원, 오늘(8일) 공식 오픈…직접 오전 수업 진행
입력 2025. 09.08. 10:12:22

이효리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연예계 대표 요가인 가수 이효리가 마침내 서울에서 요가 강사로 나선다.

이효리는 8일 요가원 '아난다' 공식 SNS 계정을 통해 "개인 매트 있으신 분들은 지참해달라”며 본격적인 요가 수업 시작을 알렸다.

첫 수업에 앞서 수련 중 사진 및 동영상 촬영을 금지한다는 공지도 했다.

이효리는 "수련 시작 전과 수련 동안 사진과 동영상을 금지합니다. 수련이 끝난 후 자유롭게 촬영하셔도 된다"고 알렸다.

이어 "다만 제가 모두 일일이 사진 찍어드리기 어려우니 저랑은 수련 후 단체 사진만 찍는다. 단체 사진은 아난다 홈페이지에서 다운받으실 수 있다"고 설명했다.

'경력 10년 차' 요가 강사 이효리는 자신이 운영하는 요가원에서 첫 수업을 시작한다. 수업은 사전 예약제이며, 이효리는 오전 8시 30분과 10시 두 타임의 하타 요가 수업을 맡는다.

이효리는 "사실 요가원을 처음 시작한건 2016년부터였다. 내겐 그냥 장소만 서울로 옮긴 의미여서 이렇게 많은 관심과 주목을 받을 거라 생각을 못했다"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이 열기 또한 가라앉고 잠잠해질 거다. 그때까지 저도 오시는 분들도 지치지않고 들뜨지 않게 늘 해왔듯 차분히 수련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



이효리의 요가원은 지난 5일 오후 6시부터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원데이 클래스 수강권을 3만5000원에 판매했으며, 한 사람당 1회만 구매할 수 있도록 제한했다. 수강권은 판매 오픈 약 1시간 만에 품절되는 등 큰 인기를 끌었다.

개원 소식을 전해진 후 유재석, 서장훈 등 이효리의 절친한 연예계 지인들의 축하도 이어졌다.

다만, 이효리는 요가원에 오는 선물과 협찬을 모두 거절하기도 했다. 그는 "모든 협찬과 제의를 정중히 거절한다. 조용히 집중하여 수련할 수 있는 분위기를 위해 노력합니다. 일일이 답변 못 드리는 점 양해 부탁드린다", "더이상의 화분 및 선물을 정중히 사양합니다. 감사한 마음만 받겠다. 많은 분들이 수련하실 수 있도록 비어있는 수련실을 지향한다"라고 이야기했다.

한편, 이효리는 지난 2013년, 싱어송라이터 이상순과 결혼하고 제주도에서 생활해왔다. 최근 서울 평창동으로 거처를 옮겼다.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 이효리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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