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 북미→아시아 157개국 선판매 쾌거…글로벌 흥행 정조준
입력 2025. 09.09. 09:32:03

'얼굴'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영화 ‘얼굴’(감독 연상호)이 전 세계 157개국 선판매를 기록했다.

제50회 토론토국제영화제 ‘스페셜 프레젠테이션’ 섹션에 초청, 토론토 현지 기준, 9일 월드 프리미어 상영을 앞두고 있는 ‘얼굴’은 전 세계 157개국 선판매라는 쾌거를 기록해 글로벌 흥행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미국과 캐나다 등 북미 국가들은 물론 남미 국가들과 프랑스, 러시아 등의 유럽 국가, 일본, 대만, 베트남, 홍콩 등의 아시아 국가들까지 개봉을 확정한 것.

연상호 감독의 전작 ‘부산행’ ‘반도’의 북미 배급을 진행했던 Well Go의 대표 Doris Pfardrescher는 “오랫동안 연상호 감독님의 작품을 지켜본 팬이며 감독님의 이전작을 북미 관객에게 소개하는 영광을 누렸다. ‘얼굴’은 ‘반도’ 이후 극장에 복귀한 연상호 감독님의 작품으로, 장르를 넘나드는 대담한 비전을 통해 그가 현재 가장 흥미로운 영화 감독 중 하나라는 사실을 일깨워 준다. 다시 한 번 연상호 감독님과 손잡고 ‘얼굴’을 미국과 캐나다 전역의 팬들에게 선보일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라고 소감을 남겼다.

‘얼굴’은 앞을 못 보지만 전각 분야의 장인으로 거듭난 임영규와 살아가던 아들 임동환이 40년간 묻혀 있던 어머니의 죽음에 대한 미스터리를 파헤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오는 11일 국내 개봉 예정.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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