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사랑을 위하여' 최윤지, 수술 후 언어기능 이상 생겼다
입력 2025. 09.09. 20:52:01

첫, 사랑을 위하여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최윤지가 수술을 무사히 마쳤지만 언어 기능에 이상이 생겼다.

9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첫, 사랑을 위하여'(연출 유제원, 극본 성우진) 12회에서는 수술을 후 깨어난 이효리(최윤지)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이효리는 드디어 수술대에 올랐다. 류정석(박해준)의 위로와 류보현(김민규)의 응원, 그리고 청해 마을 주민들의 진심이 모여 큰 힘이 됐다.

이지안(염정아)은 이효리를 수술실까지 배웅한 이후, 그가 미리 남겨둔 영상 메시지를 확인하며 감동의 눈물을 흘렸다.

이후 이지안은 류정석에게 "내가 효리 머리 아프다 그러면 진통제 먹으라 그랬어. 진통제 먹고 공부하라고 남들도 다 그렇게 힘든 거 견디면서 공부한다고 멘탈이 약한 탓이라고 뭐 라했어. 진짜 나쁘지?"라고 자책했다.

그러면서 "이제부터 효리한테 필요한 걸 생각해야지. 효리는 우리한테 다시 오려고 사투를 벌이고 있을 텐데 엄마라는 사람이 옛날이야기나 하고 있고 바보같다"라고 했다.

류정석은 "어른 어려워. 부모는 더 어렵다. 체면이 됐든 시늉이 됐든 부모라는 이름값 때문에 한번 더 생각하고 참아야 한다. 바보 같은 게 아니라 솔직한 거다. 이렇게 천천히 부모가 되어 가는 거겠지"라고 위로했다.

이지안은 "우리 효리 꼭 깨어날 거다. 난 안 울거다. 효리 힘 빠진다"라고 말했고, 류정석은 "당연한 얘기를 하고 그러냐. 울어도 된다. 효리는 어떻게든 너한테 올 거니까"라고 다독였다.

수술을 무사히 마친 이효리는 일반 병실로 옮겨졌다. 의식을 되찾은 이효리는 이지안에게 "엄마. 다시 만나. 다시 만났잖아"라며 눈물을 흘렸다. 하지만 이효리는 수술 후 언어기능에 이상이 생겨 사람 만나기를 꺼렸고, 류보현(김민규)는 이런 이효리를 기다렸다.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tvN '첫, 사랑을 위하여'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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