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가왕전' 에녹, 타쿠야 꺾고 승리…린 "수준 높은 해석력 감탄"
입력 2025. 09.09. 22:23:02

한일가왕전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에녹이 타쿠야와의 1대1 대결에서 승리했다.

9일 방송된 MBN '2025 한일가왕전'에서는 에녹과 타쿠야의 대결이 그려진 가운데, 에녹이 승리하면서 3:3 동점이 됐다.

올해 예선은 ‘순위 탐색전’이라는 이름으로, 양국 가수들이 동일한 순위끼리 1대1로 맞붙는 긴장감 넘치는 포맷으로 꾸려졌다.

앞서 첫 맞대결은 한국 7위 강문경과 일본 7위 신으로 결과는 신 66점, 강문경 34점으로 일본이 기선을 제압했다. 6위 전에서는 최수호 72점, 신노스케 28점으로 한국이 큰 점수차로 이기면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5위 전은 국악과 R&B의 정면 충돌로 막상막하 대결 끝 슈 55점, 김준수 45점을 받으며 박빙의 대결임을 실감케 했다. 4위 전에서는 신승태가 73점, 쥬니 27점으로 한국의 완승으로 돌아갔다.

2위전은 진해성, 마사야 대결로 결과는 마사야 71점, 진해성 29점으로 일본이 크게 앞서 나가는 반전이 펼쳐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3위들의 대결이 그려졌다. 경연에 앞서 에녹은 "뮤지컬 19년 차, 트로트 3 년차 에녹이다. 22년 차의 구력을 제대로 보여드리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타쿠야도 "자기소개할 때 일본 스마일보이라고 했는데 돌아 갈때 웃는 얼굴로 가고 싶다. 후회하지 않도록 모든 걸 쏟아붓겠다"라며 '사랑을 전하고 싶다든가' 무대를 선보였다. 이를 본 린은 "여유롭다"라고 칭찬했고, 대성, 강남도 "생각보다 잘한다. 자신감을 가져도 된다"라고 감탄했다.

이후 에녹은 '마지막 연인'을 열창했고, 진해성과 유다이는 "울림이 세다", "안정적이다. 상상을 뛰어넘는 실력"이라고 말했다.

무대가 끝난 후 린은 "에녹의 수준 높은 곡 해석력을 볼 때마다 감탄하게 된다. 노래가 끝난 뒤에 감정을 머금고 있는 모습이 노래에 깊이 몰입하게 해서 저력을 느낄 수 있었다"라고 극찬했다.

강남은 "타쿠야 노래를 듣고 누구보다 깔끔하고 잘한다고 느낀다. 그런데 살짝 위축된 있는 모습이 아쉽다. 본인이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더 잘한다. 많이 응원하고 있다. 잘됐으면 좋겠다"라고 이야기했다.

투표 결과 에녹이 67점, 타쿠야 33점으로 에녹이 승리하면서 3:3이 됐다.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MBN '한일가왕전'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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