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르세라핌, K팝 걸그룹 최초 美 ‘아갓탤’ 출연…뉴욕 일간지 극찬
- 입력 2025. 09.10. 09:35:08
-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그룹 르세라핌이 또 하나의 ‘최초’ 타이틀을 획득했다.
르세라핌
오는 11일(한국 시간) 르세라핌은 미국 방송사 NBC의 대표 예능 프로그램 ‘아메리카 갓 탤런트’(America’s Got Talent)에 출연한다. 이는 K-팝 걸그룹 중 최초이고 전체 한국 가수 중에는 방탄소년단에 이어 두 번째다.
르세라핌은 인기 프로그램 출연뿐만 아니라 객관적인 수치를 기반으로 하는 차트에서도 선전 중이다. 이들은 4세대 K-팝 걸그룹 중 유일하게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의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 200’ 10위권에 4개 앨범을 연속으로 진입시켰다. 또한 미국 엔터테인먼트 산업 데이터 조사 업체 루미네이트의 ‘2025 상반기 음악 보고서’에 따르면 르세라핌의 미니 5집 ‘HOT’이 ‘U.S. 톱 10 CD 앨범’(U.S. Top 10 CD Albums) 9위에 올랐다. 해당 차트에 이름을 올린 K-팝 걸그룹은 르세라핌이 유일하다.
북미 투어도 흥행 중이다. 뉴어크 공연이 개최된 푸르덴셜 센터(Prudential Center)는 공식 SNS에 전석 매진 소식을 게재하며 축하했다. 뉴욕의 일간지 에이엠뉴욕(amNY)은 “르세라핌이 무대에 올랐을 때 스포트라이트를 위해 태어난 것 같았다”라는 극찬을 남겼다. 다섯 멤버는 13일 잉글우드, 15일 샌프란시스코, 18일 시애틀, 21일 라스베이거스, 24일 멕시코 시티를 자신들의 음악으로 물들일 예정이다.
르세라핌은 북미 활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짓고 오는 10월 신곡을 발표할 예정이다.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쏘스뮤직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