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셀럽이슈] 옥주현, '인맥 캐스팅' 이지혜와 불법 기획사 운영 논란
- 입력 2025. 09.10. 11:40:50
-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가수 겸 뮤지컬 배우 옥주현이 재차 인맥 캐스팅에 억울함을 토로한 지 이틀 만에 불법 기획사 운영 논란에 휘말렸다.
옥주현
10일 한 매체는 옥주현의 소속사 TOI엔터테인먼트는 대중문화예술기획업으로 등록돼 있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대중문화예술산업발전법 제26조에 따르면 1인 이상의 대중문화예술기획업자(연예기획사 등)는 대중문화예술기획업으로 등록해 활동해야 한다. 이는 영리활동을 위한 필수적 요건이다.
옥주현은 2022년 공연기획업으로 분류된 타이틀롤을 설립했다. 이후 TOI엔터테인먼트 소속으로 활동하고 있다. 여기에는 캐스팅 개입 논란이 일었던 이지혜도 함께 소속돼 있다. 그뿐만 아니라 옥주현이 대표에, 이지혜가 감사에 이름을 올렸다.
그러나 본지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공개한 대중문화예술기획업 등록기업 정보를 확인한 결과, TOI엔터테인먼트는 대중문화예술기획업에 등록되지 않은 상태로 운영 중이다.
이 사실을 최초 보도한 매체는 "소속사 관계자는 '담당자가 바뀌면서 살피지 못한 측면이 있다'라고 말한 뒤 연락을 두절했다"라고 밝혔다. 현재 옥주현은 뮤지컬 '마리 퀴리'에 출연하고 있다. '마리 퀴리' 측 관계자 역시 소속사 측 입장이 아직 확인되지 않는다고 전했다.
옥주현은 공연과 SNS, 유튜브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대중과 소통하고 있다. 지난 8일에는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 식탁'에 출연해 2022년 인맥 캐스팅 논란, 이른바 '옥장판 논란'에 대해 재차 억울함을 토로한 바 있다.
3년이 지난 논란을 적극적으로 해명하고 있는 옥주현이 이번 논란에 대해서도 직접 입을 열지 귀추가 주목된다.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