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럽이슈] ‘재혼’ 이상민, 전처 소환→이혼 망언 ‘자충수’ 된 발언
입력 2025. 09.10. 13:11:31

이상민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전처 소환에 망언까지. 그룹 룰라 출신 이상민이 선을 넘을 듯 말 듯한 아슬아슬한 발언으로 시청자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고 있다.

지난 9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는 방송인 현영, 이현이, 최홍민, 심으뜸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멤버들은 게스트와 만나기 전, ‘돌싱포맨’ 200회를 맞아 자축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상민은 “200회 동안 여러분은 뭐했냐. 저와 김준호는 결혼했다”라며 재혼을 언급했다.

이어 “우리의 방향성을 알려드리겠다. 300회에 임원희가 결혼하고, 400회에 탁재훈이 결혼을 하는 거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탁재훈 결혼과 동시에 (김)준호가 이혼을 해라”라고 망언해 김준호를 당황하게 만들었다.

이상민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그는 “김준호가 400회쯤 되면 3년 산 거다. 나는 500회에 이혼하고, 임원희는 600회에 이혼, 700회 때 재훈이 형 임종”이라고 덧붙이며 철부지 면모를 보였다.



이후 게스트들의 출연에서는 전처를 소환하기도. 현영은 과거 그룹 컨츄리꼬꼬 ‘너에게 나를’ 객원보컬로 무대에 올랐던 경험을 회상했다. 이에 탁재훈이 “그건 연예인 이혜영 씨가 부른 거지 않나”라고 하자, 이상민은 “내가 연예인 이혜영 씨에게 피처링 하라고 했다. 방송 때마다 보낼 수 없어서 되는 분들이 와서 피처링을 했다”라고 설명했다.

현영이 “그 중 한 명이 저”라고 하자 김준호는 “연예인 이혜영 씨 파트였냐”라고 재차 확인했다. 현영은 “네, 연예인 이혜영 씨가 스케줄이 안 돼서 제가 대신 가서 했다”라고 답했다. 탁재훈은 가만히 이야기를 듣고 있던 이상민에게 “무슨 생각하냐”라고 놀렸다.

이상민의 전처 언급은 지난 방송에서도 한 바. 그는 “(재혼한 아내와) 혼인신고 할 때 물어봤다. 이혼신고도 바로 하면 끝난다더라. 구청에 이혼신고가 있더라”라고 해 빈축을 샀다.

이상민은 2004년 이혜영과 결혼했으나, 1년 2개월 만에 합의 이혼했다. 이후 지난 5월 10살 연하의 사업가와 혼인신고를 하며 법적 부부가 됐다. 재혼 6개월 차에 접어들었으나 이혼, 전처 이야기를 지속적으로 입에 올리고 있다. 결혼과 이혼을 예능 소재처럼 소비하는 태도, 전처까지 끌어들이는 발언은 결국 스스로 논란을 키우는 자충수가 되고 있다.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 SBS '돌싱포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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