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솔로' 28기 옥순, 학폭 의혹 정면 반박…"허위사실 유포 형사 고소"
입력 2025. 09.10. 18:03:25

28기 옥순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나는 솔로' 28기 옥순 측이 학교폭력 루머를 부인했다.

10일 SBS Plus·ENA 예능프로그램 '나는 솔로' 28기 출연자 옥순의 법률대리인 로엘법무법인 측은 공식입장을 통해 "현재 인터넷 커뮤니티 등을 통해 유포 및 재생산되고 있는 학교폭력, 일진설, 강제전학 등에 관한 모든 의혹은 전부 사실이 아님을 분명히 밝힌다"라고 전했다.

앞서 '나는 솔로' 28기 방송을 앞두고 옥순이 과거 중학교 시절 학폭을 주도했다는 글이 온라인상에 퍼졌다. 현재 해당 글은 삭제된 상태다.

이와 관련해 옥순 측 법률대리인은 "옥순 님은 학창 시절 학교폭력을 행사한 사실 및 관련하여 처분을 받은 사실이 전혀 없으며, 일부 게시글에서 언급된 전학은 학교폭력에 따른 강제전학 처분이 아닌 거주지 이전에 따른 통상적인 절차의 전학이었을 뿐"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밖에도 옥순 님은 중학생 시절부터 매일 자정이 넘어서까지 공부를 하던 성실한 학생이었고, 외국어고등학교에 입학한 이후에도 당시 학교의 교칙대로 오전 7시에 등교하여 오후 11시에 하교를 하며 공부한 끝에 정시 전형으로 대학교에 입학하였고, 초중고를 막론하는 학교생활 동안 애초에 누구를 괴롭힌 적이 없다"라고 덧붙였다.

법률대리인은 "첫 방영 이후 짧은 사이에 근거 없는 의혹들이 온라인상에서 지속적으로 유포, 확대 및 재생산되고 추측성 게시글과 악의적인 댓글이 분별없이 작성됨에 따라 본인은 물론 주변인들까지도 심각한 피해를 입고 있으며 생업에도 큰 지장이 있는 지경"이라며 법정 대응을 예고했다.

그러면서 "최초 게시글을 포함하여 허위사실 유포에 관한 증거들은 충분히 수집한 상태이므로, 최초 게시글 작성자에 대해서는 선임된 법률대리인을 통해 형사고소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라며 "이 시간 이후 확인되지 않은 허위사실과 루머를 온라인상에 게재, 전송, 유포하는 모든 위법행위와 이를 확대, 재생산하는 악의적인 게시글 및 댓글이 확인될 경우, 이에 대해서도 가능한 모든 민·형사상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SBS Plus·ENA '나는 솔로'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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