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을 삼킨 여자' 이칸희, 윤아정에게 정호세 죽음 알렸다(종합)
입력 2025. 09.10. 19:50:23

태양을 삼킨 여자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장신영과 이칸희가 민강유통 일가에 더 큰 균열을 냈다.

10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태양을 삼킨 여자'(극본 설경은, 연출 김진형) 68회에서는 민경채(윤아정)과 민수정(안이서)가 완전히 틀어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민경채는 온 가족을 불러 모으고 정루시아(장신영)의 실체를 폭로하려고 했다.

그때 민경채가 자신의 엄마를 요양원에 가뒀다는 사실을 알게 된 민수정이 분노에 찬 채 집으로 들어왔다. 민수정은 민경채의 머리채를 잡고 난동을 부렸다.

자신을 말리는 민두식(전노민)에게 민수정은 "민경채가 우리 엄마를 요양병원에 가뒀다. 알고 있었냐. 우리 엄마 비참하게 돌아가신 거"라고 따졌고, 민두식은 민경채에게 "진짜냐"고 물었다.

민경채는 "사실이겠냐. 어디서 이상한 소리 듣고 와서 그러냐. 어디서 어떤 말을 듣고 왔는지 모르겠지만 억울한 사람 잡지 마라"라고 발뺌했으나, 민수정은 믿지 않았다.

계속되는 다툼에 민두식은 "그만들 못해!"라고 호통을 치다 결국 뒷목을 붙잡은 채 자리를 떴다.

민수정은 "민경채가 민강유통 대표가 되는 일은 없을 거다. 다시는 언니라고 안한다"고 민경채에게서 등을 돌렸다.



민경채와 민수정의 사이를 갈라놓는 데 성공한 정루시아와 스텔라장(이칸희)은 민경채와 민두식 사이에 균열을 만들기 위해 행동을 시작했다.

스텔라장은 문태경(서하준)을 시켜 민경채에게 정호세의 그림을 보냈다.

문태경은 "여사님의 정체가 드러나는 게 아니냐?"라고 걱정했으나, 스텔라장은 "피붙이 때 떼어놓고 재혼해서 호세와 나 사이에 남은 게 없다"라며 아무도 자신과 정호세의 관계를 알아낼 수 없을 거라고 확신했다.

민경채는 검은 띠가 둘린 자신의 초상화를 받고 이내 문태경을 불러 "왜 이런 짓을 했냐?"라고 따졌다.

문태경은 "로비에서 퀵맨이 사장실이 어디냐고 물어서 대신 가져다준다고 했다"라고 모르는 체하면서 스텔라장이 말한 대로 "작가를 알아보면 왜 그랬는지 알 수 있지 않겠냐?"라고 넌지시 운을 띄웠다.

민경채는 김 변호사(오창석)에게 정호세의 행방을 알아보게 했고, 그가 사망했다는 사실을 알고 충격에 빠졌다.

정루시아와 스텔라장의 계획이 순조롭게 흘러가는 듯했으나, 정루시아, 문태경, 스텔라장이 한 패일 것이라 의심하고 있는 김 변호사가 변수가 됐다. 김 변호사가 스텔라장의 집에서 정호세의 그림을 봤던 사실을 기억해 낸 것. 그는 스텔라 장을 찾아가 "정호세 씨 친모되시냐"고 물어 스텔라장을 두려움에 차게 만들었다.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MBC '태양을 삼킨 여자'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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