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솔' 28기 후끈한 취중 플러팅 터졌다…정숙 "기억 안나"[셀럽캡처]
입력 2025. 09.11. 06:00:00

나는 솔로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28기 영수와 정숙이 첫날 화끈한 스킨십으로 '나는 SOLO' 돌싱특집의 시작을 알렸다.

10일 방송된 ENA·SBS Plus '나는 SOLO'(이하 '나는 솔로') 218화에서는 28기 돌싱들의 첫날 밤이 그려졌다.

이날 여성 출연자들의 첫인상 투표 결과가 공개됐다. 영수와 상철이 3표씩 받아 인기남으로 등극했고 영철이 1표, 나머지 출연자들은 0표를 얻었다.

첫인상에 영수를 선택한 여성 출연자는 영자와 순자, 그리고 영숙이었다. 영수는 "전혀 예상 못 했고 감사하다. 근데 첫인상이니까 앞으로가 중요한 것 같다"라면서도 "정숙 님에게 제가 강요할 수 없고, 앞으로 제게도 기회가 있지 않을까"라고 자신이 금반지를 줬던 정숙에 대한 마음을 접지 않았다.

영철을 선택한 정희를 뺀 옥순, 정숙, 현숙은 모두 상철을 선택했다. 그러나 영수에게 금반지를 받았던 정숙은 "상철 님과 영수 님 사이에서 고민을 많이 했는데 (상철 님이) 다른 분에게 반지를 주는 걸 보고 영수 님 선택할 걸 후회했다"라고 이야기하기도 했다.

이동 중에도 출연자들의 마음은 갈대처럼 흔들렸다. 애주가인 순자와 영수는 화기애애하게 영수와 이야기를 나누는 듯했으나, 순자는 인터뷰에서 "많이 알게 된 것 같다. 리더십 강하고"라며 "제가 리더 타입을 좋아하진 않는다. 이제 그만 알아봐도 될 것 같다"라고 빠르게 손절했다.

반면 상철의 차는 돌싱들만 가능한 후끈한 신혼여행지 토크로 웃음이 가득했다. 옥순이 "5박 6일 동안 쉬어 본 적이 없다"라고 하자, 상철은 "있지 않냐. 신혼여행"이라고 농담을 던져 분위기를 가볍게 만들었다.

솔로나라에 도착한 영수와 영철, 영숙은 장을 보러 마트로 향했다. 손이 큰 영수와 살림꾼 영숙은 극과 극 차이를 보이며 마음을 조마조마하게 만들었다. 영수는 혼자 앞서 나가 물건을 쓸어 담았고, 영숙은 두 대 가득 찬 카트를 보며 "멘붕이다"라며 가격을 비교하며 물건을 다시 담았다. 그 와중에도 영수는 계속해서 물건을 카트에 한가득 담아 경악을 금치 못하게 했다.

결국 장보기 팀은 예산 100만 원을 초과했다. 영숙은 영수증을 보며 "그 와중에 내가 먹고 싶다고 한 과일 맥주를 챙겼다"라며 어이없어했고 "성격이 급하신 것 같은 느낌을 받았다. 제가 좀 급해서 상대방은 안 그랬으면 좋겠다. 차에서도 운전하는 게 급해 보였다"라고 실망한 듯 보였다.


영수의 활약은 술자리에서 두드러졌다. 그는 건배를 주도하고 각종 대화 주제를 던지며 분위기를 주도했다. 이 모습을 유심히 지켜보던 정숙은 "조용하실 줄 알았는데 리드하는 타입이더라. 그런 부분이 좋다. 저를 휘어잡는 사람을 좋아해서 기대감이 생긴다"라고 호감을 드러냈고, 영자도 "사람 자체가 자신 있어 보여서 좋게 보였다"라고 했다.

영수는 거실에서 다시 술자리를 펼치며 정숙에게 "미소가 너무 아름다워서 뭐든 할 수 있을 것 같다"라고 플러팅을 날렸고, 정숙은 "사실 제가 진짜 고민했는데 아이콘택이 조금 더 많았던 상철 님을 선택했다. 변명 아닌 변명인데"라고 솔직하게 말했다.

술자리가 무르익자, 정숙은 '오빠' '야' '너'라고 불러 주변을 당황하게 했다. 영수는 그 매력에 빠져서 정신을 못 차렸다. "혼미하다"라는 영수에게 정숙은 "오빠 나 기대할게"라고 눈웃음을 날리며 "잠깐 저랑 얘기하러 나가자"라고 플러팅을 날렸다.

정숙은 계단을 내려가며 영수의 손을 잡거나, 팔짱을 끼고 걷는 등 연인 같은 스킨십으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이경은 "오늘 처음 본 사이 아니냐?"라며 감탄했다.

그러나 잠에서 깬 정숙은 "첫날부터 밖에 나가는 건 못할 것 같다"라고 전날 밤 일을 전혀 기억하지 못했다. 그는 "기억이 하나도 나지 않는다. 방송 보고 알아야 할 것 같아서 실수한 것 같다고 하니까 영수님이 술 취하면 그럴 수 있다고 해줘서 급 호감이 됐다"라고 했다.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 ENA·SBS Plus '나는 솔로'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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