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왕의 집’ 이가령, 남경읍 비자금 존재 알았다 “나한테도 공유해”
입력 2025. 09.11. 20:15:23

'여왕의 집'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배우 이가령이 남경읍의 비자금 출처를 물었다.

11일 오후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여왕의 집’(극본 김민주, 연출 홍석구 홍은미)에서는 황기찬(박윤재)에게 분노한 강세리(이가령)의 모습이 그려졌다.

강세리는 황기찬의 방을 찾아가 “강재인(함은정)한테 무슨 할 말이 있어서 사람들 다 있는데서 끌고 가려 한거냐”라고 소리쳤다.

황기찬이 “사람 말 엿듣는 악취미 고쳐”라고 했으나, 강세리는 “둘이 만나든 말든 상관 않겠다고 했는데 그래도 예의 지켜라. 바람난 게 자랑이냐. 만나려면 몰래 만나라. 내가 당신 와이프인거 회사사람들이 다 아는데 뭐로 보겠냐”라고 분노했다.

이어 “나 아직 당신 와이프다. 그러니까 와이프로서 알거 알고, 누릴 거 누려야겠다. 강규철(남경읍) 회장이 남긴 비자금 어디 있냐”라며 “나만 비밀 있는 거 아니지 않나. 언제까지 비밀로 하려고 했냐”라고 물었다.

그러면서 “지금까지 이룬 거, 가진 거 당신 혼자 한 거 아니다. 함께 한 거다. 그러니까 나도 알권리 있고 누릴 자격 있다”라고 덧붙였다.

이를 들은 황기찬은 “나도 모른다. 못 찾았다. 그거 찾았다간 강재인이 가만히 있겠냐”라고 해명했다. 그러자 강세리는 “그럼 나한테도 공유해라. 얼마나 어디까지 아는지”라고 강조했다.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KBS2 '여왕의 집'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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