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르티스, 후속곡 'FaSHioN' 활동 시작…'무대 체질' 증명
입력 2025. 09.12. 07:33:11

코르티스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그룹 코르티스(CORTIS)가 후속곡 무대로 '빅히트 뮤직표 힙합'을 보여주었다.

코르티스(마틴, 제임스, 주훈, 성현, 건호)는 11일 Mnet '엠카운트다운'에서 데뷔 앨범 후속곡 'FaSHioN'을 선보였다.

다섯 멤버는 압도적인 퍼포먼스와 날뛰는 에너지로 무대를 지배했다. 이들은 격렬한 안무에도 핸드 마이크로 흔들림 없는 라이브를 펼치고 여유로운 표정 연기를 더하며 '무대 체질'임을 증명했다.

'FaSHioN'은 지난 8일 데뷔 앨범 발매를 기념해 개최된 'CORTIS The 1st EP [COLOR OUTSIDE THE LINES] RELEASE PARTY'에서 최초 공개됐다. 앙코르를 포함해 이 곡만 세 번을 거듭할 정도로 현장 반응이 뜨거웠다. 영국의 유명 래퍼 스켑타(Skepta)가 이날 영상을 SNS에 게재하는 등 음악계 인사들의 관심도 예사롭지 않다.

전 세계 K-팝 팬덤을 사로잡은 '빅히트 뮤직표 힙합'이 재림했다는 평가다. 빅히트 뮤직은 방탄소년단 데뷔 초반 강렬한 힙합 음악과 퍼포먼스로 팀의 색을 구축했다. 특히 묵직한 멜로디에 “시간 낭비인 야자에 돌직구를 날려”('No More Dream') 등 '10대의 이야기'를 담은 가사로 동세대의 공감을 샀다.

코르티스는 'FaSHioN'으로 빅히트 뮤직 초창기 힙합을 재해석했다. 멤버들은 “내 티, 5 bucks 바지는, 만원”, “요즘 왜 안오니 / 섭하신 동묘 할머니”, “외화 talk, 환율 올라 매일 / 구제 판” 등 생생한 가사로 10대의 라이프 스타일을 표현했다.

한편 코르티스는 오는 12일 KBS2 '뮤직뱅크', 13일 MBC '쇼! 음악중심', 14일 SBS '인기가요'에 출연해 'FaSHioN'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빅히트 뮤직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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