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동원 '무면허 운전' 협박한 일당, 지난 3월 구속
- 입력 2025. 09.12. 14:33:14
-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가수 정동원을 협박해 금전을 갈취하려고 시도한 협박범 일당이 이미 지난 3월 구속된 것으로 밝혀졌다.
정동원
12일 MBN 보도에 따르면 지난 3월 정동원의 지인 A씨를 비롯한 협박범들은 그의 휴대전화를 입수한 뒤 사생활을 유포하겠다며 5억 원을 요구했으나, 정동원의 신고로 결국 구속됐다.
해당 영상에는 2023년 1월 정동원이 자신의 고향인 경남 하동에서 아버지 소유의 트럭을 운전하는 모습이 담겼다. 현행법상 만 18세부터 차량을 운전할 수 있으나, 당시 정동원은 만 15세였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정동원의 지인 A씨을 구속해 조사했다. 공범들에 대한 구속영장은 기각됐으나, 현재는 이들도 구속 상태로 재판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경찰은 정동원을 무면허 운전 혐의로 수사한 뒤 지난 6월 검찰에 넘겼다.
정동원 측 변호인은 해당 매체를 통해 "호기심에 한 번 저지른 실수일 뿐이며, 아티스트 본인도 깊이 반성하고 있다"며 "조사에는 성실히 임했다"고 해명했다.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