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혼자 산다' 김대호, 5년만 다마르기니 세차→모래사장 로망 실현[셀럽캡처]
입력 2025. 09.13. 06:30:00

'나 혼자 산다'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방송인 김대호가 5년 만에 세차를 시작으로 모래사장의 로망을 실현했다.

12일 방송되는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김대호의 일상이 그려졌다.

먼저 김대호는 집에서 나와 집 앞에 길게 자란 넝쿨들을 제거하는 작업부터 시작했다. 그의 다마르기니 차량에 넝쿨이 엉켜있던 것. 그는 넝쿨을 모두 없앤 뒤에 셀프 세차장으로 향했다.

그는 "지금 5년 정도 탔는데, 바쁘다 보니 관리를 잘 못해줬다"면서 "사실 다마르기니를 한 번도 세차한 적이 없다"고 충격적인 고백을 이어갔다. 그러면서 "기계 세차라도 해보려고 했는데, 위에 랙이 있어서 차고 때문에 불가능했다"며 "셀프 세차장도 처음이었다. 그래서 설레면서도 두려웠다"고 얘기했다.

첫 도전인 만큼 결제부터 애를 먹던 그는 초보답게 시간 조절을 하지 못해 계속해서 카드를 추가 충전했다. 5년 만의 세차임을 증명하듯 차에서 검은 물이 계속 나왔고, 이를 본 키는 "스모키 화장하고 울 때나 저렇게 나오는 줄 알았다"고 말했다.

결국 김대호는 총 6만 8천원, 1시간 35분을 들여 다마르기니 세차에 성공했고, 이를 지켜보던 박나래는 "곧 차 한대 사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기나긴 세차를 마친 뒤 그는 '대호하우스 2호'로 다시 향했다. 비바리움 방, 만화 방, 영화 방 등에 자신의 로망을 제대로 실현한 방의 모습을 공개한 뒤, 이번에는 자신만의 모래사장을 만들기 시작했다.

김대호는 "제 오랜 숙원인 모래사장을 집에 만들 것"이라며 "처음 간 해외 모래사장이 세부였다. 하얀 백사장을 봤을 때 항상 곁에 두고 즐기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두 번째 집을 지으며 그게 가능할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모래사장을 만든 뒤 그는 '대운대'라고 적은 팻말을 만든 뒤 모래 위에 누웠다. 또한 '머슬 비치'라는 꿈을 안고 그곳에서 스쿼트, 팔 굽혀 펴기 등을 하기도.

운동을 끝낸 뒤 사우나로 피로를 푼 김대호는 냉면과 닭전과 닭날개뱅뱅을 만들어 다시 모래사장으로 향했다. 모래사장 위에 타월을 깐 뒤 음식을 늘어놓고, 칵테일인 다이키리를 만들어 함께 먹었다.

'나 혼자 산다'는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MBC '나 혼자 산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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