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값만 2억" 유빈 호소에 유방암 치료제 청원 5만명 동의
입력 2025. 09.13. 17:08:20

유빈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원더걸스 유빈이 유방암 뇌전이 치료제 건강보험 급여 적용 관련 국민청원에 5만 명 이상이 동의한 것에 대한 감사함을 전했다.

유빈은 12일 자신의 SNS에 "이번 청원에 함께 마음을 모아주시고 소중한 동의를 보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적었다.

이어 "여러분의 응원과 지지가 우리 가족에게 큰 힘이 됐고, 많은 환우분에게도 큰 희망과 용기가 됐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따뜻한 마음을 깊이 느낄 수 있었다"라며 "보내주신 마음을 오래도록 간직하며 감사의 뜻을 전한다. 여러분의 따뜻한 마음이 큰 위로가 됐다. 늘 잊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유빈은 지난 1일 "큰언니가 2020년에 유방암 진단을 받고 지금까지 힘겹게 치료를 이어왔다. 안타깝게도 뇌까지 전이되어 하루하루 고통스러운 싸움을 이어가고 있다. 효과적인 치료제를 어렵게 찾아내었지만, 현실적인 여건 때문에 제대로 된 치료를 받기가 너무나 힘든 상황"이라며 유방암 뇌전이 치료제 건강보험 급여 적용에 대한 국민청원 동의를 부탁했다.

그가 공유한 국민청원에는 투키사의 건강보험 급여 및 신속한 처리를 요청하는 내용이 담겼다.

현재 투키사 약값은 2개월 분 비용이 약 3000만 원에 달하며, 다른 항암제와 병용할 경우 건강보험이 적용되던 약도 비급여로 전환돼 연 2억 원에 이르는 치료비가 드는 것으로 알려졌다.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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