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려한 날들' 양혁, 정인선에 "친누나도 아니면서 그동안 갑질했냐"
입력 2025. 09.13. 20:03:28

화려한 날들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양혁이 정인선이 친누나가 아니란 사실을 알고 분노했다.

13일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화려한 날들' (연출 김형석/극본 소현경) 11회에서 지강오(양혁)는 엄마의 통장을 찾던 중 우연히 가족관계등본을 보고 지은오(정은선)가 친양자로 입양된 사실을 알게됐다. 지은오의 친모는 정순희(김정영)가 아닌 고성희(이태란)였다.

이날 지강오는 정순희를 찾아가 "이게 사실이야? 누나 입양한 거였어? 지금 내 기분이 어떤 줄 알아"라고 따졌다.

정순희는 "은오는 네 누냐야. 엄마아빠 딸이야"라고 지강오를 달랬지만, 지강오는 "진짜 아니잖아. 지은오 아무것도 모르고 그동안 나한테 그렇게 한 거잖아. 가서 알려줄 거야"라고 격분했다.

이에 정순희가 "누나 알아. 쓸데없는 짓 하지 마"라고 만류하자, 지강오는 "안다고?"라며 충격을 감추지 못했다.

결국 지강오는 지은오를 찾아가 "너 알았다며 내 친누나 아닌 거"라며 "너 입양됐다며. 내 친누나도 아니면서 친 동생도 아닌 나한테 그렇게 갑질했냐"고 쏘아붙였다.

이를 지켜보던 이지혁(정일우), 박성재(윤현민)은 지강오를 끌고 나가 "정신 차려. 저기 영업하는 카페다. 몇 살인데 아무 데서나 입을 놀려. 누나 생각 안 하냐"라고 일침을 가했다.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KBS2 '화려한 날들'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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