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번의 추억' 김다미·신예은, 버스에서 시작된 특별한 인연
입력 2025. 09.13. 23:04:11

백번의 추억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김다미와 신예은의 버스에서의 우연한 첫 만남이 그려졌다.

13일 첫 방송된 JTBC 새 토일드라마 '백번의 추억'(극본 양희승·김보람, 연출 김상호)에서는 모범 안내양 고영례(김다미)를 도와주는 서종희(신예은)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고영례는 100번 버스에 단 한명이라도 더 태우기 위해 사력을 다해 승객을 밀어 넣었지만, 정작 본인이 버스에 오르지 못했다. 이를 지켜보던 서종희는 창문 밖으로 자신의 스카프를 흔들어 기사에게 신호를 보내 고영례를 도왔다.

덕분에 고영례는 버스에 탈 수 있었지만, 서종희의 스카프는 바람에 날아갔다. 버스에서 내린 고영례는 서종희에게 "그쪽 건 내가 낼게요. 나 때문에 스카프도 잃어버렸으니"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그러나 서종희는 "이걸로 퉁치게? 비싼 건데 나중에 얹어서 갚아. 버스에서 뭐 읽지 마. 멀미에 쥐약이다"라며 떠났다. 이에 고영례는 "초면에 반말. 작살이다"라며 서종희의 뒷모습을 바라봤다.

이후 서종희가 신입 안내원으로 입사한 모습이 그려지며 두 사람이 어떻게 가까워지고, 우정을 쌓아갈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백번의 추억'은 1980년대, 100번 버스 안내양 영례와 종희의 빛나는 우정, 그리고 두 친구의 운명적 남자 재필을 둘러싼 애틋한 첫사랑을 그린 뉴트로 청춘 멜로 드라마. 매주 토요일 오후 10시 40분, 일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JTBC '백번의 추억'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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