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참시' 션, 임시완→첫째 딸과 815런 도전 "4만 번의 발꿈치 통증"[셀럽캡처]
- 입력 2025. 09.14. 07:00:00
-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가수 션이 6년째 이어오고 있는 815런 도전 과정을 공개했다.
전참시
13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에서는 81.5km 마라톤에 온몸을 바치는 션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마라톤에는 배우 임시완, 진선규, 최시원, 전 축구선수 이영표, 션의 첫째 딸 하음 양 등이 페이서로 함께 했다.
이어 "저는 한 달에 보통 4~500km를 매달 뛴다. 1월에는 700km를 뛰었다"라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딸 하음양을 4조 페이서로 배치한 이유에 대해 "에너지가 필요할 때쯤 딸 보고 힘내기 위해"라고 말했다.
이후 션은 감기 몸살과 아킬레스건 부상 등 최악의 컨디션 속에서도 약 50km를 쉬지 않고 달려 모두를 놀라게 했다. 하지만 81.5km에 가까워질수록 심박수가 160까지 치솟고 경련과 탈진 반복되는 등 안타까운 상황이 이어졌다.
션은 "저 때 심박수가 160bpm까지 올라갔다. 그 이상은 심장에 무리가 갈 수 있어서 조심해야 한다. 작년에는 220bpm까지 올라갔었다. 앉았는데 숨이 안 쉬어졌었다"라고 당시를 떠올렸다.
그러면서 "뒤꿈치하고 아킬레스건은 한 발 내디딜 때마다 아프다. 40km면 4만 보 정도 나온다. 4만 번의 통증을 느끼면서 뛰었던 것"이라고 말해 뭉클함을 자아냈다. 이 모습을 지켜보던 패널들은 "장난을 못 치겠다", "정말 눈물 날 것 같다"라며 울컥해 했다.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MBC '전참시' 방송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