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틴, 콘서트 도중 사고 발생…소속사 "부상자 치료 적극 지원"
입력 2025. 09.14. 12:01:55

세븐틴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그룹 세븐틴이 콘서트 도중 발생한 사고와 관련해 소속사가 사과와 재발 방지를 약속했다.

14일 소속사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이하 플레디스)는 글로벌 팬 커뮤니티 위버스를 통해 콘서트 도중 발생한 사고와 관련해 고개를 숙였다.

플레디스 측은 "9월 13일 진행된 '세븐틴 월드 투어 [뉴_] 인 인천(SEVENTEEN WORLD TOUR [NEW_] IN INCHEON)' 공연 마지막 구간에서 사용된 특수효과 불꽃 중 일부가 예상치 못하게 관객석 방향으로 떨어지는 상황이 발생했다"며 "해당 연출은 공연 전 전문 업체가 안전거리와 방향을 설정하고 반복 점검을 진행하였으나, 일부 제품 불량으로 인하여 해당 상황이 발생한 것으로 파악했다"고 설명했다.

현장에서 피해가 파악된 관객은 2명으로, 공연장 내 임시진료소에서 즉시 처치 후 귀가했다. 플레디스 측은 당사는 피해를 입으신 분들의 빠른 회복을 위해 이후 치료 절차들도 적극 지원하겠다"며 "추가 피해 여부 및 구체적인 상황 파악을 위해 당일 공연 관객분들께는 별도 안내 메시지를 발송할 예정"이라고 안내했다.

아울러 "14일 예정된 공연에서는 유사한 상황이 재발하지 않도록 문제가 된 제품은 제외하고 보다 면밀히 안전 점검 후 특수 효과 연출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플레디스 측은 "다시 한번 이번 일로 심려와 불편을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리며, 앞으로도 관객 여러분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여 더욱 안전한 공연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13일 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세븐틴은 '세븐틴 월드 투어 [뉴_] 인 인천'을 진행했다.

이날 공연 도중 특수효과 불꽃이 객석으로 떨어져 일부 관객이 부상을 입는 아찔한 상황이 발생했다.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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