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앤팀 의주·마키, 韓 데뷔 앞두고 잠실 마운드 출격…"두산의 승요 되겠다"
- 입력 2025. 09.14. 18:14:45
-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하이브 글로벌 그룹' 앤팀(&TEAM)의 의주와 마키가 잠실구장 마운드에 선다.
의주-마키
소속사 YX 레이블즈는 14일 "의주와 마키가 오는 16일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두산베어스와 키움히어로즈의 경기에서 각각 시구와 시타를 맡는다"고 밝혔다.
의주는 소속사를 통해 "두산베어스 팬으로서 시구를 맡게 돼 영광이다. 선수들이 부상 없이 멋진 경기를 펼칠 수 있도록 힘찬 기운을 보내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마키 역시 "의주 형과 함께 시타자로 나서게 돼 기쁘다. 승리의 요정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앤팀은 방시혁 하이브 의장의 전폭적인 지원 속 지난 2022년 일본에서 데뷔한 보이그룹이다. 이들이 올해 발매한 세 번째 싱글 '고 인 블라인드(Go in Blind)'는 오리콘 일간·주간 차트 1위와 일본레코드협회 '밀리언' 인증을 기록했다. 최근에는 서울 잠실실내체육관 단독 콘서트를 전석 매진시키며 한국에서도 뜨거운 인기를 입증했다.
이번 시구·시타는 앤팀이 한국 정식 데뷔를 앞두고 국내 팬들과 만나는 뜻 깊은 자리다. 앤팀은 오는 10월 28일 미니 1집 '백 투 라이프(Back to Life)'를 발표하고 한국에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K-팝 본진인 한국을 기점으로 무대를 세계로 확장하며, '글로벌 그룹'으로서 행보를 이어갈 예정이다.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 YX 레이블즈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