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일우, 윤현민 투자 제안 거절 "마음만 받겠다"('화려한 날들')
- 입력 2025. 09.14. 20:42:36
-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정일우가 윤현민의 투자를 거절했다.
화려한 날들
14일 방송된 KBS1 '화려한 날들'(극본 소현경, 연출 김형석 박단비)에서는 이지혁(정일우)이 박성재(윤현민)의 투자 제안을 거절했다.
이날 이지혁은 엔젤 투자 프레젠테이션을 목전에 두고 더블에스 스타트업으로부터 투자 지원 대상에 최종 선정됐다는 문자를 받았다. 그는 "그래도 기회를 주셨으니..."라며 엔젤 투자 프레젠테이션에 참가했다.
피칭을 끝내고 건물을 나서려는 이지혁을 따라간 박성재는 "나름 머리 썼다. 너한테 투자해주려고. 나중에 너한테 걸리면 너한테 죽을거 아니냐"라며 "내가 투자할게"라고 말했다.
그러나 이지혁은 단칼에 투자를 거절했다. 그는 "네 투자 안 받을거다"라며 "나 더블에스 스타트업에서 투자 받았다. 그리고 나 다른 사람에게 도움 안 받을거라고 하지 않았냐"고 얘기했다.
박성재가 "거긴 지원 사업이고, 내 투자도 받으면 된다"라며 "은오(정인선) 때문이 아니다. 그리고 난 네 친구다. 네 홈페이지도 다 봤다. 투자할 가치 있다"며 재차 얘기했으나, 이지혁은 "네 마음 헤아리니까 마음만 받겠다. 네 마음 헤아리자고 내가 세운 원칙 깨고 싶지 않다"고 뜻을 굽히지 않았다.
이에 박성재는 양 손을 머리 위로 들어 보이며 "너 잘났다"고 항복했다.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KBS1 '화려한 날들'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