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싱글즈7' 명은, 충격의 최종 선택…두 커플 탄생[셀럽캡처]
입력 2025. 09.15. 06:00:00

돌싱글즈7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돌싱글즈7'에서 지우♥성우, 명은♥동건 최종 두 커플이 탄생했다.

14일 방송된 MBN '돌싱글즈7'에서는 마지막 1:1 데이트와 최종 선택이 그려졌다.

이날 출연자들은 최종 선택 12시간 전까지 마음을 정하지 못하고 갈팡질팡했다.

마지막 날 밤 동건은 도형과 데이트를 마치고 온 명은에게 찾아가 산책을 청했다. 도형은 그 사실을 알지 못한 채 휴식을 취했다. 아름은 수영을 즐기던 중 두 사람의 모습을 발견하고 "나에 대한 고민을 이야기하는 줄 알았다"라며 단단히 착각했다. 그러나 두 사람은 서로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동건은 명은에게 "고민을 정말 많이 했다"라며 "오늘이 마지막일 것 같아서 얘기하는 게 좋을 것 같아서 데이트하러 가기 전에 저녁에 시간 내달라고 말했던 거다. 처음부터 '잠깐 시간 내줄 수 있냐?'라고 물어볼걸 그랬다"라고 입을 열었다.

명은은 "내 2순위가 오빠인 거 알고 있지 않았냐. 반응이 미적지근하니까 그러고 '그렇구나' 하고 끝난 거다"라고 설명했고, 동건은 "그래서 나는 단추를 다시 꿰매볼까 해서 너를 불렀다"라며 진심을 전했다.

어긋난 시간에 대해 아쉬워하던 두 사람은 주방으로 자리를 옮겨 저녁을 준비했다. 동건은 "라면 데이트할래?"라고 이야기했고, 명은은 "좋아"라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조성해 마지막 결과를 가늠치 못하게 했다.

그제야 아름은 "저는 별 대수롭지 않게 생각을 했는데 그 후에도 데이트하고 있어서 '뭐지?' 했다며 혼란스러워했다.

이후 명은의 이야기를 들으며 새벽에 오고 간 이야기를 알게 됐고, 아름은 "첫 이미지랑 다르게 진중하다고 생각한 사람인데 들려오는 말들 들으니까 내가 봤던 그런 사람이 아니었나 싶어서 실망했다"라고 털어놨다. 결국 아름은 마음을 정리한 듯 동건에게 선물과 편지를 돌려줬다.


최종 선택의 시간이 다가왔다. 관람차가 한 바퀴 도는 동안 돌싱남들의 선택이 이뤄졌다.

이날 수하와 아름, 예원의 관람차에는 아무도 찾지 않았다. 특히 아름은 동건을 바라보지도 않은 채 승강장을 떠났다. 그는 "나는 최선을 다했으니까 아쉬운 순간은 없는 것 같다"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지우의 관람차에는 성우가 탔다. 성우는 "오늘도 예쁘다"라며 "엄청나게 떨린다"라고 말했고, 지우는 그런 그를 보며 미소를 감추지 못했다.

그 모습을 멀리서 바라보던 희종은 선택을 포기했다. 그는 "지우 씨 마음은 성우에게 향했고, 챙겨주고 대화하는 모습 보니까 좋아 보이고 잘 어울리기도 했다. 내가 들어갈 틈이 없겠다. 싶어서 선택을 안 하기로 했다"라고 했다.

관람차가 땅에 도착하고 지우는 성우에게 손을 내밀면서 '돌싱글즈7' 첫 최종 커플이 성사됐다.

명은의 관람차에는 동건이 먼저 움직였다. 그는 "저 혼자 생각하고 판단하니까 안되는 것 같다. 상대방에게 선택권을 주는 게 어떨까. 처음 들어왔을 때 1순위 명은 씨를 선택하려고 한다"라고 이야기했다.

도형도 명은이 동건을 선택할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에 쉽사리 발을 움직이지 못했지만, 결국 관람차에 올라탔다. 그러나 인형은 관람차에 타지 않았다. 그는 "저는 마음을 표현했고 가장 저다운 모습을 보여주려고 해서 후회가 없어서 마음의 정리를 했다"라며 선택을 포기했다.

동건과 도형의 선택을 받은 명은은 "끝까지 고민 많이 했다. 두 사람한테 마음의 차이가 컸던 건 아니다"라며 동건과 함께 관람차에서 내렸고, 스튜디오는 충격으로 물들었다.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MBN '돌싱글즈7' 방송화면 캡처]

더셀럽 주요뉴스

인기기사

더셀럽 패션

더셀럽 뷰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