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럽이슈] 한지은, 동물 학대 논란…반려 도마뱀 상태에 갑론을박
입력 2025. 09.15. 10:28:11

한지은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배우 한지은이 반려 도마뱀을 공개했다가 반려동물 학대 논란에 휩싸였다.

한지은은 지난 6일 방송된 MBC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한지은은 반려 도마뱀 모니를 공개했다. 매니저는 "아는 지인분 통해서 키우게 됐다고 하더라. 4~5개월 정도 된 걸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한지은은 반려 도마뱀에게 물과 먹이를 챙겨줬고 "이따 보자. 자거라"라며 바로 사육장에 도마뱀을 넣어줬다. 그러면서 "온도에 민감해서 사람 온도랑 잘 안 맞아가지고 오래 못 놀아준다"고 말했다.



하지만 방송이 공개된 뒤 한지은에게 동물 학대 논란이 일었다. 네티즌 사이에서 "도마뱀이 지나치게 말랐다"는 지적이 나온 것.

한지은이 키우는 도마뱀인 크레스티드 게코는 보통 통통하고 건강한 체형을 가졌다. 하지만 방송에 공개된 한지은의 도마뱀은 머리와 다리 골격이 드러나는 앙상한 모습이었다.

이에 네티즌들은 "뼈밖에 없는 것 같다", "평소에는 먹이를 잘 주지 않는 것 아니냐"와 같은 우려 섞인 반응을 보였다. 구독자 103만명을 보유한 국내 대표 이색동물 유튜버 다흑도 '전지적 참견 시점' 한지은 편의 클립에 "뼈밖에 없긴 하다"는 댓글을 남겼다.

반면 "비정상적인 상태는 아니다", "방송 한 장면만으로 단정 짓는 건 섣부르다" 등의 의견도 나오며 한지은의 동물 학대 논란과 관련해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해당 논란에 대해 한지은은 아직 별다른 입장을 보이지 않고 있다.

한편 한지은은 2006년 영화 '동방불패'로 데뷔해 드라마 '멜로가 체질'에서 얼굴을 알렸다. 최근 영화 '온리 갓 노우즈 에브리띵'에 출연했다.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 MBC '전지적 참견 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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