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카구치 켄타로, ‘양다리 의혹’ 여파? 부국제 간담회 취소
- 입력 2025. 09.15. 14:21:29
-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일본 배우 사카구치 켄타로가 비연예인 여성과의 동거설과 함께 동료 배우 나가노 메이와 양다리 의혹에 휩싸인 가운데 예정됐던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 기자간담회 일정이 전면 취소됐다.
사카구치 켄타로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 측은 15일 “사카구치 켄타로, 와타나베 켄이 참석 예정이었던 ‘파이널 피스’의개별 인터뷰 일정은 진행되지 않는다”라고 밝혔다.
2018년 일본 서점대상 2위를 수상하며 베스트셀러에 오른 소설 ‘반상의 해바라기’를 영화화한 ‘파이널 피스’는 사카구치 켄타로, 와타나베 켄 주연작으로 화제를 모은 바. 일본 전통 장기인 ‘쇼기’를 소재로 살인 사건의 미스터리를 추적해가는 영화는 수수께끼를 풀어 나가듯 사건의 실마리를 파헤친다.
극중 살인범으로 의심 받는 천재 쇼기 기사 케이스케로 분한 사카구치 켄타로는 오는 17일 개막하는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에 와타나베 켄과 함께 게스트로 참석할 예정이었다. 관객과 만나는 공식 일정과 함께 국내 취재진과의 기자간담회도 잠정 예정돼있었으나, 기자간담회 일정이 취소되며 다른 일정 참석 여부도 불투명해진 상황.
앞서 사카구치 켄타로는 동거설에 이어 삼각관계 의혹에 휘말렸다. 지난 9일 일본 연예매체 주간문춘은 “사카구치 켄타로가 도쿄의 한 아파트에서 연상의 비연예인 여성과 동거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상대는 그의 헤어·메이크업을 담당하는 3살 연상 A씨로, 사카구치 켄타로와 4년 이상 교제를 이어왔다. 그러나 문제는 사카구치 켄타로가 동료 배우인 나가노 메이와도 만남을 이어왔다고 보도하며 양다리 의혹이 제기됐다.
나가노 메이는 지난 5월 15세 연상의 유부남 배우 다나카 케이와 열애설과 함께 불륜설로 논란의 도마 위에 올랐다. 나가노 메이 측은 사카구치 켄타로와의 양다리 의혹에 대해 “과거 사카구치 켄타로와 교제한 건 맞지만 양다리였다는 사실은 몰랐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