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양을 삼킨 여자' 오창석, 전노민 치매 알았다 "하늘이 내린 기회"
- 입력 2025. 09.15. 19:03:47
-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오창석이 전노민의 치매 사실을 알게 됐다.
태양을 삼킨 여자
15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태양을 삼킨 여자'(연출 김진형/극본 설경은) 71회에서 민두식(전노민)이 가족들 앞에서 이상행동을 보였다.
이날 저녁 식사자리에서 민두식은 "너희나 다 처먹어. 천하의 나쁜 것들"이라며 음식을 집어 던졌다.
방으로 들어가 약을 먹고 진정한 민두식은 공실장(전영미)을 알아보지 못한 채 "근데 아줌마 누구야? 누군데 여 어. 집에 안가?"라며 잠에 들었다. 이를 지켜본 가족들은 "이게 무슨 일이냐. 누가봐도 치매잖아"라고 충격에 빠졌다.
정루시아(장신영)는 "요 며칠 자식들 때문에 신경써서 그런다. 치매 아니다. 말 조심하라"며 "반성들좀 하라. 오죽하면 그러시겠냐. 자식들이 하나같이 속썩이는데 나라도 정신줄 놓는다. 말조심하고 밖으로 말 새어나가지 않게 조심해라. 무슨일 있어도 회장님 내가 지킨다"라고 이야기 했다.
한편, 민경채(윤아정)에게 이 소식을 들은 김선재(오창석)는 "갑자기 어떻게 그럴수가 있냐. 앞으로 어떻게 되는거냐. 회장직에 계속 계실수 있는거냐. 만일하나 치매라면 회장직이 공석이 되는건데 이사진 소집해서 비상채제로 돌려야하는거 아니냐"라며 자리를 떠났다.
이어 그는 "일이 또 이렇게 되나. 민두식 회장이 치매면 민사장 체재로 흘러갈거고 민사장이 회장직에 오르면 나한테도 하늘에 내린 기회가 온거다"라며 속내를 드러냈다.
[셀럽미디어 신아람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MBC '태양을 삼킨 여자' 방송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