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셀럽이슈] 한소희, 월드투어 무리였나…줄취소→반타작 굴욕
- 입력 2025. 09.16. 14:31:18
-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데뷔 첫 월드투어에 나선 한소희가 뉴욕, 런던, 파리 등 공연을 줄취소한 데 이어, 서울 공연 티켓 판매 반토막이라는 굴욕을 맛봤다.
한소희
한소희 소속사 나인아토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1일 티켓링크를 단독 예매로, 팬 미팅 '소희 러브드 원스 인 서울' 티켓을 오픈했다.
팬미팅 장소인 연세대학교 대강당은 중대형 공연장으로, 약 1600석 규모다. 중앙인 나, 다, 라 구역 앞쪽은 표가 남아있지 않으나, 사이드 구역인 가, 마 구역은 미판매 상태로 남아있다. 특히 2층인 바, 사, 아, 자, 차 구역은 거의 표가 나가지 않았다.
한소희는 앞서 지난 1월 대대적으로 월드투어 팬미팅 개최를 알렸다. 투어는 6월 방콕, 도쿄, 타이베이 등을 시작으로 로스앤젤레스, 뉴욕, 런던 등 아시아, 유럽, 북미 곳곳의 13개 도시에서 개최 예정이었다.
월드투어 포문을 여는 타이베이 공연은 전석 매진을 기록했고, 일본 공연은 선예매 당시 추첨 인원보다 훨씬 많은 인원이 신청하는 등 치열한 티켓 경쟁이 펼쳐진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한소희는 최근 프랑크푸르트, 베를린, 런던, 파리, 뉴욕 등 5개 도시 공연을 돌연 취소했다. 이와 관련해 소속사 측은 '예기치 못한 상황'이라고 설명했을 뿐 명확한 사유는 밝히지 않았다. 취소된 티켓은 전액 환불을 약속했다.
이후 월드투어의 대미를 장식하는 서울 팬미팅이 낮은 예매율을 기록하면서, 일각에서는 영미, 유럽 공연 역시 저조한 티켓 판매율로 인해 취소된 것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한소희의 서울 팬미팅은 오는 10월 26일 연세대학교 대강당에서 열린다. 남은 40일 동안 한소희가 '빨간 불'을 지워나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 DB, 티켓링크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