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우파3' 창원→대전 공연 취소…제작사 측 "아티스트 출연 이슈 여파"
- 입력 2025. 09.16. 15:58:24
-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Mnet '월드 오브 스트릿 우먼 파이터(이하 스우파3)' 우승팀 오사카 오죠 갱(이하 오죠 갱) 리더 이부키와 콘서트 제작사 간의 갈등이 불거진 가운데, 전국투어 창원, 대구, 대전 공연이 돌연 취소됐다.
스우파3 전국투어-대전
16일 '스우파3' 전국투어 콘서트 제작사 루트59는 공연 예매처를 통해 "아티스트 출연 관련 이슈를 비롯한 여러 사정으로 인해 공연을 예정대로 진행하는 것이 현실적으로 어려운 상황에 이르게 됐다"라고 라고 알렸다.
이어 "공연을 기다려 주신 모든 관객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리며, 너른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앞서 '스우파3' 전국투어 콘서트는 지난 6일 서울에서 막을 올렸다. 이어 13일 부산을 찾았다.
그러나 서울 공연과 부산 공연에 연달아 불참한 오죠 갱 리더 이부키가 콘서트 제작사 측과의 갈등을 폭로하면서 논란의 중심에 섰다.
제작사 측은 "협상 과정에서 오죠갱 측 매니저가 멤버들과는 공유되지 않는 투명하지 않은 별도 조건을 요구하며, 콘서트 제작진과 멤버들 간의 계약서에 출연료를 명시하지 말 것을 강하게 요청했다"며 문제 삼았고, 뒤이어 다른 오죠 갱 멤버 6인이 주최사 측에 서면서 갈등은 심화됐다.
이 여파로 제작사 측은 오는 21일 오후 2시 7시 창원, 10월 3일 오후 2시, 7시 대구, 10월 11일 오후 2시, 7시 대전에서 이어질 예정이었던 전국투어 공연을 취소했다.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루트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