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사장 프로젝트' 배현성, '상극' 이레와 묘한 기류 형성
입력 2025. 09.16. 21:18:20

신사장 프로젝트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신사장 프로젝트’ 배현성이 이레에게 묘한 감정을 느꼈다.

16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신사장 프로젝트’(극본 반기리, 연출 신경수) 2회에서는 신사장(한석규)의 주도로 치킨본부 임직원들의 팀워크를 다지기 위한 자리가 만들어졌다.

앞서 자신의 치킨집에 낙하산으로 입사한 조필립(배현성)을 못마땅해하던 신사장(한석규)은 협상을 위해 조필립과 동행하며 마음의 빗장을 조금씩 풀기 시작했다. 함께 목숨이 달린 위기를 헤쳐나가면서 이제는 조필립을 직원으로서 어느 정도 받아들이게 된 것.

그러나 신사장과 그간 찰떡 호흡을 맞춰온 MZ 배달 요원 이시온(이레)은 여전히 낙하산 신입 조필립을 못 미더워하며 잔뜩 경계 중에 있다.

신사장은 조필립 환영회와 이시온의 생일 축하하기 위해서 회식 자리를 마련했다. 하지만 만날 때마다 티격태격을 반복하는 조필립과 이시온의 날 선 기류는 회식 자리에서도 별반 다르지 않았다.

신사장은 두 사람의 관계 회복을 위해 애썼다. 그는 "아침에 네가 낙하산에게 오토바이 가르쳐 주고, 낙하산은 시온에게 과외시켜주면 되겠다. 이번에는 검정고시 한번 봐봐. 수능도 치고"라고 제안했다.

그러자 이시온은 "됐다. 먹고 살기 빠듯하네 무슨 공부냐"라며 거절했다. 이후 이시온은 맥주 세 잔에 만취 상태가 됐다. 취한 이시온은 조필립의 이름을 계속 부르다 어깨에 기대 쓰러졌다.

신사장은 만취한 이시온을 조필립에게 맡겨놓고 회식 자리를 떠났다. 조필립은 어쩔 수 없이 이시온을 업고 집까지 데려다줬다.

이시온의 집에는 어린 동생이 있었다. 조필립은 동생을 안심시키기 위해서 "언니 자는거다. 괜찮다"라고 말했다.

이시온의 동생은 "맥주 두 잔 이상 마신거냐. 할머니 주무시니까 조용히 들어오라"라고 말했다.

이후 조필립은 집으로 돌아가는 길, 이시온을 업고 있을 당시를 떠올렸다. 묘한 감정을 느낀 조필립은 애써 그 감정을 부정했다.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tvN '신사장 프로젝트'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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