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싱포맨' 손담비 "마흔셋에 딸 출산, 남편 이규혁과 닮아"[셀럽캡처]
입력 2025. 09.17. 06:00:00

손담비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가수 손담비가 출산 스토리를 털어놨다.

16일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이하 ‘돌싱포맨’)에서는 이지혜, 손담비, 김똘똘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손담비는 "남편을 생일 때 10년 만에 다시 만났다"며 남편 이규혁과의 러브스토리를 언급했다.

그는 "'담비야, 오랜만이다'고 하는데 심장이 너무 뛰더라"며 "결혼할 사람은 정말 따로 있구나"라면서 남편과의 재회의 순간을 떠올렸다.

이어 마흔셋에 출산 후 5개월 만에 출연한 손담비는 힘겨웠던 출산 스토리와 함께 딸 사진을 공개했다.

손담비는 "시험관 하면서 너무 힘겹게 낳았다. 전치 태반에 걸려서 고생했다. 자연분만이 불가해 전신 마취를 했다. 조산 가능성이 너무 컸었다"라고 털어놨다.

손담비는 남편 이규혁과 똑닮은 딸 사진을 공개했다.

초음파를 할 때 의사가 “담비 씨 얼굴이 없네요”라고 말해 걱정했었다고. 손담비는 "출산 후 커튼이 열리면서 딸을 봤는데 울었다. 오빠 너무 닮았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그러면서 "남편과 닮아서 운 건 아니다. 감동스러워 운 것"이라고 해명했다.

이를 들은 이지혜는 “아니다, 다행히 예쁘게 풀렸다, 복 받은 줄 알아라, 우리 딸들은 아빠 닮았다고 하면 운다”며 진심으로 부러워하는 모습을 보여 모두를 폭소케 했다.

한편, 손담비는 지난 2022년 전 스피드 스케이팅 선수 이규혁과 결혼했으며 시험관 시술로 임신에 성공, 지난 4월 딸을 출산했다.

[셀럽미디어 박수정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SBS '돌싱포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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