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 김태원, 오늘(17일) 부친상…"알츠하이머 투병"
입력 2025. 09.17. 15:10:10

김태원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밴드 부활 리더 김태원이 부친상을 당했다.

17일 가요계에 따르면, 김태원의 부친 김창학 씨가 이날 별세했다. 향년 91세.

김태원은 유족들과 함께 슬픔 속에서 빈소를 지키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고인의 빈소는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오는 19일 오전 4시 40분이다. 장지는 분당메모리얼파크다.

앞서 김태원은 지난 2020년 한 방송에 출연해 부친이 알츠하이머 투병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당시 김태원은 "아버지의 병세가 악화된 게 2~3년 됐는데 처음엔 믿지 않으려고 했다"며 "아버지는 내가 너무 존경하는 분이다. 내 인생의 목표, 롤모델인 아버지가 알츠하이머 때문에 어느 날 갑자기 날 못 알아보기 시작했다. 그게 말로 표현할 수 없을 만큼 가슴이 아프다"고 말했다.

한편 김태원은 지난 1985년 결성한 밴드 부활의 리더이자 기타리스트로 데뷔했다.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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