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르세라핌 'CRAZY' 美 빌보드 차트 역주행
- 입력 2025. 09.17. 17:43:53
-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그룹 르세라핌(LE SSERAFIM)의 미니 4집 '크레이지(CRAZY)'가 역주행 신화를 쓰고 있다.
르세라핌
작년 8월 선보인 르세라핌의 미니 4집 '크레이지'가 지난 16일 발표된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의 최신 차트(9월 20일 자)에 다시 등장했다. '크레이지'는 발매 1년이 지난 시점에 '월드 앨범' 차트 23위에 올라 눈길을 끌었다. 음반 공개 당시 해당 차트 1위를 기록한 이후 37번째 순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현재 진행 중인 북미 투어의 열기가 '크레이지' 인기에 불을 붙였다. 공연장마다 전주 시작과 동시에 폭발적인 함성이 터져 나오고 "손대면 like Pikachu", "I'm an otaku, bestie" 등 가사에서 떼창이 터진다. '크레이지'는 발표 당시에도 유독 해외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었으며 곡의 매력은 1년여가 흐른 지금도 콘서트장에서 진가를 발휘 중이다.
'크레이지'는 EDM 기반의 하우스 장르 곡으로 누구나 한 번쯤 겪었을 법한 가슴 뛰는 일을 만났을 때 느끼는 감정을 담아 공감을 유발한다. 르세라핌은 이 노래로 세계 양대 팝 차트인 빌보드의 메인 송차트 '핫 100'과 영국 '오피셜 싱글 톱 100'에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한편 르세라핌은 한국 시간 기준 오는 18일 시애틀 클라이메이트 플레지 아레나(CLIMATE PLEDGE ARENA)에서 공연을 이어간다. 이미 전석 매진을 이루며 많은 기대를 얻고 있다. 이어 라스베이거스, 멕시코 시티로 향한다.
[셀럽미디어 임예빈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쏘스뮤직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