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지온, 음주운전·오토바이 절도 사과 “기억 못할 정도로 술에 취해”(종합)
- 입력 2025. 09.17. 20:44:16
-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배우 윤지온이 음주운전 및 오토바이 절도 혐의를 시인하고 사과했다.
윤지온
윤지온은 1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먼저 이런 불미스러운 일로 소식을 전하게 되어 마음이 무겁고 죄송하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그는 “지난 16일 기억을 못할 정도로 술에 취해 길에 세워져 있는 오토바이를 무단으로 타고 이동하는 잘못을 저질렀다”라며 “이후 모든 혐의를 인정했고 현재 피해 상황을 파악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향후 이뤄질 조사에 성실히 임하고 내려질 처분에 대해 달게 받겠다. 어떠한 변명의 여지도 없다. 다시 한 번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 죄송하다”라고 다시 한 번 고개를 숙였다.
윤지온은 음주운전에 적발되며 촬영 중이던 채널A 새 드라마 ‘아기가 생겼어요’에서 하차했다.
소속사 이음해시태그 측은 “윤지온이 음주운전을 한 게 맞다. 현재 촬영 중이던 ‘아기가 생겼어요’에서 하차했다”라고 전했다.
‘아기가 생겼어요’는 이번 생에 결혼은 없다던 두 남녀의 하룻밤 일탈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속도위반 리버스 로코다. 이 드라마는 지난 7월부터 촬영을 시작, 현재 6부까지 대본이 나왔다. 윤지온은 이번주에도 일정이 예정돼 있었으나 음주운전이 적발되면서 촬영에 차질이 예상된다.
1990년생인 윤지온은 2013년 연극으로 데뷔했다. 드라마 ‘함부로 애틋하게’ ‘비밀의 숲’ ‘미스터 션샤인’ ‘멜로가 체질’ 등에 출연했다. 지난해에는 ‘엄마친구아들’에서 기자 강단호 역을 맡아 김지은과 로맨스로 주목받았다. 소속사 이음해시태그와는 지난 7월부로 전속계약이 만료됐다.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