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봉준호 페르소나' 故변희봉, 오늘(18일) 2주기
- 입력 2025. 09.18. 07:51:20
-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배우 故 변희봉이 세상을 떠난 지 2년이 흘렀다.
故변희봉
변희봉은 지난 2023년 9월 18일 췌장암 투병 끝에 별세했다. 향년 81세.
고인은 췌장암 진단을 받고 항암치료를 해오다가 완치 판정을 받았다. 하지만 암이 재발하면서 투병을 이어오다 결국 세상을 떠났다.
故 변희봉은 1966년 MBC 공채 성우 2기로 연예계에 데뷔했다. 이후 그는 드라마 '제1공화국', '조선왕조 오백년: 설중매', '허준', '찬란한 여명', '하얀거탑', '동네변호사 조들호2: 죄와 벌' 등에 출연했다. 유작은 2019년 3월 종영한 OCN '트랩'과 2019년 9월 개봉한 영화 '양자물리학'이다.
특히 그는 '플란다스의 개', '살인의 추억', '괴물', '옥자' 등 봉준호 감독의 작품에 연달아 출연하며 봉준호 감독의 페르소나로 불렸다. 또한 그는 문화 각계에서 활약한 공로를 인정받아 2020년 은관문화훈장을 받기도 했다.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