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윤지온, ‘아기가 생겼어요’ 촬영분 어떻게 되나 “해결책 논의 중”
입력 2025. 09.18. 17:52:31

윤지온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배우 윤지온이 음주운전 및 오토바이 탈취로 촬영 중이던 드라마에서 하차한 가운데 드라마 측이 해결책을 두고 논의 중이다.

채널A 새 드라마 ‘아기가 생겼어요’(극본 소해원, 연출 김진성) 측은 18일 “윤지온이 드라마에서 하차했다”라며 “재촬영에 대해서는 해결책을 찾기 위해 내부 정리 중”이라고 밝혔다.

‘아기가 생겼어요’는 이번 생에 결혼은 없다던 두 남녀의 하룻밤 일탈로 벌어진 속도위반 리버스 로맨스 코미디다.

지난 7월부터 촬영을 시작한 이 드라마는 현재 6부까지 대본이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지난 17일 윤지온이 음주운전 및 오토바이 절도 혐의로 하차하게 되면서 촬영에 차질이 생긴 상황.

윤지온은 “지난 16일 기억을 못할 정도로 술에 취해 길에 세워져 있는 오토바이를 무단으로 타고 이동하는 잘못을 저질렀다”라며 “이후 모든 혐의를 인정했고 현재 피해 상황을 파악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저의 경솔한 행동으로 인해 저를 응원해 주시던 많은 분들에게 상처와 실망을 드려서 정말 면목이 없다. 죄송하다”라며 “다시는 이런 일이 생기지 않도록 경각심을 갖고 평생 뉘우치며 살겠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향후 이뤄질 조사에 성실히 임하고 내려질 처분에 대해 달게 받겠다. 어떠한 변명의 여지도 없다. 다시 한 번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 죄송하다”라고 재차 사과했다.

윤지온은 2013년 연극으로 데뷔한 후 드라마 ‘함부로 애틋하게’ ‘비밀의 숲’ ‘미스터 션샤인’ ‘멜로가 체질’ ‘엄마친구아들’ 등에 출연했다.

[셀럽미디어 전예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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