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NE1 CL, 소속사 미등록 운영…"등록 절차 진행 중"
- 입력 2025. 09.18. 18:51:35
-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그룹 2NE1 CL(씨엘)도 1인 기획사 베리체리를 대중문화예술기획업 미등록 상태로 운영한 사실이 알려졌다.
씨엘
18일 한 매체는 씨엘이 베리체리를 약 5년간 대중문화예술기획업 등록을 하지 않고 운영했다고 보도했다.
대중문화예술기획업자(연예기획사 등)는 대중문화예술산업발전법 제26조에 따라 대중문화예술기획업을 등록해야 한다. 이를 어기면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해질 수 있다. 또 미등록 상태에서의 계약 체결 등 모든 영업 활동은 위법으로 간주돼 적발 시 영업정지 처분을 받을 수 있다.
최근 옥주현, 성시경, 송가인, 강동원, 김완선 등 연예인들이 대중문화예술기획업 미등록 상태로 1인 기획사를 운영해온 사실이 연이어 드러나고 있다.
결국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이러한 사태가 연이어 알려지면서 오는 12월 31일까지 '대중문화예술기획업 일제 등록 계도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계도기간을 통해 문체부는 법령 인지 부족, 행 착오, 법률 제정 이전 설립 기획사 등을 대상으로 등록 절차와 요건을 안내하고 자발적 등록을 독려한다.
[셀럽미디어 정원희 기자 news@fashionmk.co.kr / 사진=셀럽미디어DB]